신유빈,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실력으로 입증…혼복·여복 銅 확보 작성일 05-23 8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혼합복식·여자복식 동반 4강행으로 더반 대회 이어 2회 연속 메달 <br>여자단식 16강서 중국 벽에 막혔지만 세계 1위 쑨잉사와 듀스 접전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3/AKR20250523009400007_11_i_P4_20250523072613744.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 4강 진출 확정 후 기뻐하는 신유빈(오른쪽)<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를 대표하는 신유빈(21·대한항공)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동메달 두 개를 확보하며 에이스 자존심을 살렸다.<br><br> 신유빈은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 세계선수권에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세 종목에 모두 출전했다.<br><br> 매일 2∼3경기를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임에도 신유빈은 웃음을 잃지 않고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br><br> 신유빈은 21일 잇달아 열린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8강에서 모두 승리하며 동메달 두 개를 확보했다.<br><br> 세계선수권은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준결승에 진출하면 공동 3위에게 동메달을 준다.<br><br> 신유빈은 작년 파리 올림픽 때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춰 8강에서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를 풀게임 대결 끝에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3/AKR20250523009400007_12_i_P4_20250523072613757.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왼쪽)과 임종훈<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2년 전인 2023년 더반 대회 때 8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히야타 히나 조에 0-3으로 완패해 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날려버린 기분 좋은 4강 진출이었다.<br><br> 또 더반 대회 때 지금은 은퇴한 전지희와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이다.<br><br> 신유빈은 4강 확정 후 "매 경기가 팽팽했다. (임)종훈 오빠가 공격적으로 하지 않으면 진다고 조언해 줘 정신을 차렸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덕에 어려운 흐름 속에서도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br><br> 에이스로서 신유빈의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한 건 여자복식이었다.<br><br> 한국 여자대표팀은 신유빈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합작했던 전지희의 은퇴로 '황금 콤비'가 해체돼 신유빈의 새로운 파트너를 실험해 왔다.<br><br> 신유빈의 대한항공 선배인 이은혜가 처음 호흡을 맞췄고, 이어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부터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가 듀오로 나섰다.<br><br> 주니어 국가대표 시절 함께 콤비를 이뤄 성적을 냈던 왼손잡이 유한나와 찰떡 호흡을 이루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8강까지 순항했다.<br><br> 8강 상대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콤비인 일본의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 조.<br><br> 신유빈-유한나 조는 WTT 첸나이 대회 준우승으로 세계 30위까지 올랐지만,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오도-요코이 조는 쉽지 않은 상대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3/AKR20250523009400007_13_i_P4_20250523072613763.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여자복식에 나선 유한나(왼쪽)와 신유빈<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하지만 신유빈은 유한나와 한박자 빠른 공격으로 3-1로 이겨 4강 진출과 함께 동메달을 확보했다.<br><br> 신유빈은 승리가 믿기지 않는 듯 여자대표팀 사령탑인 석은미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3/AKR20250523009400007_14_i_P4_20250523072613766.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여자복식 4강 진출 후 석은미 감독(왼쪽)과 기뻐하는 신유빈(중앙)<br>[ITTF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파트너가 전지희에서 유한나로 바뀌었지만, 신유빈이 2회 연속 여자복식 메달을 수확한 것이다.<br><br> 신유빈은 동메달 두 개를 확보했으나 여자단식에선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3대 메이저 대회로 꼽히는 올해 월드컵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의 벽을 넘진 못 했다.<br><br> 신유빈은 쑨잉사와 16강 대결에서 공방 끝에 2-4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3/AKR20250523009400007_15_i_P4_20250523072613773.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여자단식 경기를 벌이는 신유빈<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2023년 더반 대회 때 16강에서 0-4 패배를 안겼던 쑨잉사에게 또 한 번 발목을 잡힌 것이다.<br><br> 하지만 신유빈은 무기력하게 패했던 2년 전과 달리 랠리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쑨잉사를 상대로 2게임을 11-7로 따내고 듀스 접전을 벌인 5게임을 12-10으로 이기는 등 나름 선전했다.<br><br> 올해 중국 선수와 단식 대결에서 6전 전패를 기록했지만, 중국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건 적지 않은 소득이다. <br><br> 신유빈은 혼합복식 4강에선 다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퉈야 한다.<br><br> 한국 에이스 자존심을 살린 신유빈이 이번 대회를 어떤 성적표로 마칠지 주목된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랭킹 1위 쑨잉사 당황시킨 신유빈 "간격 좁혀졌다…후회없는 한판" 05-23 다음 “세븐틴, 영원에 도전한다” 10주년 기념 하이브 사옥 래핑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