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천재 이어 佛 천재도 울렸다' 6년 전 깜짝 재현 노리는 안재현…韓 탁구 단식 마지막 희망 작성일 05-23 8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5/23/0004027621_001_20250523112413360.jpg" alt="" /><em class="img_desc">안재현이 23일 오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ITTF</em></span><br>한국 탁구의 마지막 세계선수권 단식 메달리스트 안재현(26·한국거래소)이 6년 전 깜짝 메달의 재현을 노린다.<br><br>안재현은 23일 오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프랑스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눌렀다. 풀 게임 접전 끝에 4 대 3(10-12 11-9 14-12 7-11 12-14 11-6 11-9) 재역전승을 거뒀다.<br><br>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한 단식 8강 진출이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8위 장우진(세아)과 여자 단식 10위 신유빈(대한항공)은 16강에서 탈락했다.<br><br>세계 17위 안재현은 6위 르브렁에 첫 게임을 듀스 끝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게임을 11 대 9로 따내 균형을 맞춘 뒤 3게임 듀스 접전도 이겨내 앞서갔다.<br><br>지난해 파리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18살 천재 르브렁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4게임을 4점 차로 따낸 뒤 5게임마저 듀스 끝에 잡아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br><br>하지만 안재현의 뒷심이 더 강했다. 안재현은 벼랑에서 6게임을 5점 차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몰아 안재현은 특유의 활동량으로 코트 전체를 커버하는 경기력으로 7게임까지 11 대 9로 이겨 승리를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5/23/0004027621_002_20250523112413398.jpg" alt="" /><em class="img_desc">강력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안재현. ITTF</em></span><br><br>안재현은 경기 후 "상대가 잘하는 선수지만 나는 '강강약약' 스타일로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라는 사실도 의식하지 않았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어 "한 번 붙어본 것도 도움이 됐는데 오히려 르브렁이 나보다 세계 랭킹이 높기 때문에 더 위축되지 않았나 싶다"고 승인을 짚었다.<br><br>8강전 상대는 브라질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28)로 세계 3위의 강자다. 안재현은 "아직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대지만 지금처럼 잘 준비하면 기회가 한번쯤은 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안재현은 20살이던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냈다. 당시 세계 157위에 불과했던 안재현은 예선부터 치르는 강행군에도 16강에서 4위였던 16살 일본의 신동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누르는 돌풍을 일으켰다.<br><br>역대 한국 선수의 세계선수권 남자 단식 최연소 메달이었다. 안재현은 당시 대표팀에 유일한 메달을 안기는 활약을 펼쳤다. <br><br>과연 안재현이 6년 전 부다페스트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까. 이번 대회 한국 탁구 단식의 마지막 희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정기환 마사회장, “말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05-23 다음 골프장에서 펼치는 ‘K뮤직 축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31일 개최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