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전지희 떠난 자리 메웠다…태극마크 달자마자 메달 딴 유한나 작성일 05-23 8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유빈과 짝 이뤄 여자복식 4강 진출<br>힘과 침착함이 장점인 왼손잡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23/0008269800_001_20250523154212748.jpg" alt="" /><em class="img_desc">신유빈, 유한나가 22일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 일본 오도 사츠키 - 요코이 사쿠라와 경기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2025.5.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em></span><br><br>(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의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가 은퇴한 전지희의 공백을 말끔하게 메우며 '복덩이'로 떠올랐다.<br><br>유한나는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2025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복식에서 4강에 진출, 메달을 확보했다.<br><br>이번 메달은 '신유빈 새 파트너 찾기' 미션을 말끔하게 해결해 준 결과라 더 뜻깊다.<br><br>신유빈은 그동안 전지희와 짝을 이뤄 복식에 나섰다. <br><br>둘은 지난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36년 만에 여자복식 은메달을 안겼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1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을 땄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선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br><br>올해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신유빈은 '환상의 짝꿍'을 잃었는데, 곧바로 유한나가 '복덩이'처럼 나타났다.<br><br>2021년 실업 무대에 발을 디딘 이후 매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던 유한나는 올해 처음 발탁, 2개월 전 첸나이 대회부터 신유빈의 새 복식 파트너가 됐다.<br><br>국제 경험이 전무했고, 전임이 일군 업적이 워낙 화려해 시작부터 비교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유한나는 걱정을 보기 좋게 지워버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23/0008269800_002_20250523154212874.jpg" alt="" /><em class="img_desc">신유빈(오른쪽), 유한나가 19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 조르지나 포타(헝가리), 드 누트(룩셈부르크)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5.5.19/뉴스1</em></span><br><br>유한나는 자신의 장점인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이끌었다. 신유빈이 정교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면, 결정적 순간 포인트를 내는 건 유한나였다. 큰 무대에서도 떨지 않고 침착히 제 몫을 했다.<br><br>왼손잡이인 유한나는 오른손잡이인 신유빈과의 동선과 궤적 호흡도 좋았다. 국내 여자 탁구 선수 중 전지희의 뒤를 이을 선수가 많지 않아, 여차하면 '오른손-오른손' 조합까지도 고려했던 탁구협회로선 환호를 낼 시너지였다.<br><br>유한나는 "(신)유빈이에게 민폐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겸손하게 스스로를 낮췄지만, 이번 대회 둘의 메달 획득에는 유한나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br><br>한 대표팀 관계자는 "몇 안 되는 왼손잡이인 유한나의 성장이 향후 몇 년간 한국 탁구 운명을 가를 중요한 요소였는데, 자리를 잘 잡아줘 기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br><br>유한나는 "아직 대회가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지희 언니 빈자리를 잘 메웠나 보다"라며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부담을 이겨냈다는 안도와 노력의 보상을 받은 기쁨의 미소였다.<br><br>이어 "신유빈-전지희가 일궜던 지난 대회 은메달을 넘어 그 이상의 결과도 노려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br><br>신유빈은 "주변에서 지희 언니와 비교를 많이 하지만, 처음부터 (유)한나 언니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언니를 믿고 하니까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지금처럼 같은 마음으로 뭉쳐서 더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23/0008269800_003_20250523154212988.jpg" alt="" /><em class="img_desc">신유빈, 유한나가 22일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 일본 오도 사츠키 - 요코이 사쿠라와 경기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2025.5.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em></span> 관련자료 이전 펭귄 배설물, 남극에 구름 만든다 05-23 다음 한국 3쿠션 3인방, 호찌민 3쿠션 당구 월드컵 32강 진출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