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에 충북교육감 없어 '아쉬움'…개최 전날 개인일정 출국 작성일 05-25 10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국 유학 큰딸 졸업식 참석차 열흘간 때 이른 여름휴가<br>소년체전 일정과 겹쳐…일각서 "공적인 일 등한시" 비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25/0008271222_001_20250525090018280.jpg" alt="" /><em class="img_desc">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학생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자료사진)/뉴스1</em></span><br><br>(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의 스포츠 꿈나무를 이끄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개인 일정을 이유로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br><br>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스포츠 행사인 소년체전이 지난 24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br><br>충북은 이번 소년체전에 지난 4월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대표로 선발한 학생 선수 795명(초등학생 291명, 중학생 504명)과 임원 356명 등 1151명이 참가했다.<br><br>지난해 95개 메달을 획득해 중위권에 머물렀던 충북은 올해 109개 메달(금 30개, 은 25개, 동 54개) 획득과 함께 상위권 재진입을 목표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br><br>소년체전이 막을 올린 지난 24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도 교육감을 필두로 응원단을 파견해 지역을 대표해 뛰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br><br>특히 전국 시도교육감 대부분 대회가 열리는 김해를 직접 찾아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부 교육감은 응원단에 합류해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br><br>하지만 48개 경기장 어디에서도 충북교육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소년체전 개회 전날인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바람에 대회 참석 자체가 불가능했다.<br><br>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여름휴가를 다소 앞당겨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br><br>미국의 한 대학에서 유학 중인 큰딸이 학위 취득과 함께 졸업을 앞두고 있어 일찌감치 가족들과 미국행을 결정했고, 공교롭게도 소년체전 일정과 겹쳤다는 게 주변인의 전언이다.<br><br>지역 체육계 일부에서는 공적인 일보다 사적인 일을 앞세운 윤 교육감의 처신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br><br>30년 넘게 소년체전과 함께 했다는 한 체육계 원로는 "대회에 교육감이 참석하지 않은 사례는 지금껏 없었다. 윤 교육감이 처음인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br><br>또 다른 체육계 인사는 "일정이 겹쳤다면 당연히 공인으로 공적인 일을 먼저 챙겼어야 할 일인데, 사적인 일을 먼저 생각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짚었다.<br><br>한 체육단체 임원을 맡은 인사는 "어떻게 보면 아이들의 진학이나 진로와 같은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는 중요한 대회다. 사적인 일로 등한시할 대회가 아니다"라고 일침했다.<br><br>충북교육청은 윤 교육감 대신 김태형 부교육감, 기획국장을 비롯한 간부급 직원들이 김해에 머물며 경기장 곳곳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br><br>특히 간부급 직원들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눈에 띄게 많은 인원으로 원정 응원에 나서며 윤 교육감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br><br>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미국을 가게 돼 출국 전에 학교를 일일이 방문해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학생들을 미리 격려하고 응원했다"며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25/0008271222_002_20250525090018390.jpg" alt="" /><em class="img_desc">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학생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기념 활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뉴스1</em></span> 관련자료 이전 38세 노장 맞아? 조코비치, 감격의 통산 100번째 우승→바로 프랑스 오픈 출전→25번째 그랜드슬램 도전 [춘추 테니스] 05-25 다음 이찬원·장도연·미연·이낙준이 이끈 ‘셀럽병사의 비밀’, 제46회 텔리 어워즈(Telly Awards) 동상 수상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