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승에 멈췄던 9개월’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출전 앞두고 ‘100승’ 채웠다···코너스-페더러 이후 역대 세 번째 작성일 05-25 1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5/25/0001041970_001_20250525160613875.jpg" alt="" /><em class="img_desc">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아홉수가 꽤 길었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br><br>조코비치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59만6035유로) 대회 단식 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를 2-1(5-7 7-6<7-2> 7-6<7-2>)로 꺾었다.<br><br>ATP 투어 단식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은 지미 코너스(109회·미국)와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에 이어 조코비치가 세 번째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2006년 7월 네덜란드오픈에서 첫 ATP 투어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2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 시즌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br><br>조코비치가 무려 7개 대회에서 우승한 2023년까지만 해도 개인 100승 고지가 이렇게 멀 줄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조코비치는 2023시즌 11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고 98번째 우승컵을 들었다.<br><br>마지막 한 두 퍼즐을 채우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난 시즌에는 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다, 8월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9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그 이후로 다시 9개월 만이다. 조코비치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지난해 10월 상하이 마스터스,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에서도 결승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br><br>후르카치를 상대로 3시간6분 접전 끝에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날도 3세트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100번째 우승을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오늘 이렇게 달성해 기쁘다”며 “사실 경기 내내 끌려다녔는데 어떻게 후르카치의 서브를 브레이크했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조코비치는 이틀 전 38번째 생일을 보냈고, 조코비치보다 먼저 100회 우승을 달성한 코너스는 31살이던 1983년에 최초의 100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페더러는 37세 7개월이던 2019년 3월에 100번째 우승 고지를 밟았다.<br><br>조코비치는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 25일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기록을 세운다. 조코비치는 현지 날짜로 26일에 매켄지 맥도널드(99위·미국)와 1회전을 치를 예정이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허정한, 황봉주 꺾고 호치민3쿠션월드컵 결승 선착…야스퍼스-트란 승자와 우승 다퉈 05-25 다음 세븐틴 우지, 이 정도로 대식가였어? "햄버거 6개, 라면은 4~5봉지 먹어" ('냉부해')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