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선수와 같은 마음으로" 소년체전 태권도...승패보다 진심이 빛났다 작성일 05-25 1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25/0000551860_001_20250525230111109.jpg" alt="" /><em class="img_desc">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해, 윤서영 기자] "열기가 정말 뜨거웠다. 모두가 하나가 돼 응원했고, 대회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br><br>박영수 대한태권도협회 겨루기위원장이 전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장의 분위기다.<br><br>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종합체육대회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경남 김해 일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태권도 종목이 25일 이틀째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태권도 종목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으로 치러진다.<br><br>소년체전 태권도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현장이었다. <br><br>각 시도 대표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곳곳에서는 열띤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br><br>박영수 대한태권도협회 겨루기위원장은 "각 시도 임원과 학부모, 선수들이 질서정연한 상태에서 하나 되어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래서 경기가 더 활성화되는 것 같다"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25/0000551860_002_20250525230111176.jpg" alt="" /><em class="img_desc">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이 겨루기를 하고 있다.</em></span></div><br><br>현장의 분위기는 결승전으로 갈수록 더욱 뜨거워졌다. <br><br>남자 15세 이하부 77kg 초과급에서 우승한 엄시목(백양중3)은 "3학년이 되면서 '이번엔 꼭 우승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그전에 내가 잘했던 영상들을 돌려보며 전략을 세웠고, 코치님 말을 들으면 다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br><br>경기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코치님과 눈이 마주쳤던 순간"을 뽑았다. <br><br>엄시목은 2학년 때 3위, 1학년 때는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지만 올해는 끝내 정상에 올랐다. "소년체전은 나에게 대빵 큰 대회"라며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세워 올렸다.<br><br>여자 68kg 초과급에서 1위를 차지한 이은서(대전체중2) 역시 지난해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정상에 올랐다. <br><br>그는 "작년에는 결과가 좀 좋지 않았는데, 이번엔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 '열심히 하면 다 되는구나' 느끼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부상까지 겹쳐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흔들림 없이 훈련을 이어간 끝에 우승을 이뤄냈다.<br><br>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마지막 순간이 가장 떠오른다. 그 순간 부모님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25/0000551860_003_20250525230111241.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15세 이하부 77kg 초과급에서 우승한 엄시목(백양중3)</em></span></div><br><br>현장의 지도자들도 선수 못지않은 긴장과 열정을 품고 있었다. <br><br>울산시 대표팀 지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지도자 자격으로 소년체전에 참여했는데, 마치 내가 경기를 뛰는 것처럼 조마조마하고, 이기면 기쁘고 지면 더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대회를 돌아봤다.<br><br>그러면서 그는 "이제 막 시작한 어린 선수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승패와 무관하게 이번 대회를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덧붙였다.<br><br>이처럼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호흡하는 팀워크가 이번 대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br><br>"태권도는 국기(國技)이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이라는 말에서도 그의 진심이 묻어났다. <br><br>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우리나라의 '국기'로 자리매김해 있다.<br><br>박영수 위원장은 "태권도는 전 세계에 뻗어 있는 한국 고유의 무도이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수련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설명했다.<br><br>협회 차원에서도 전임코치제 도입, 방학 중 장기 훈련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며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br><br>끝으로 박영수 위원장은 "경기가 가열되면 욕심이 앞설 수 있지만, 언제나 최상의 몸 상태와 마음가짐을 유지해 경기에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25/0000551860_004_20250525230111298.jpg" alt="" /><em class="img_desc">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25/0000551860_005_20250525230111354.jpg" alt="" /><em class="img_desc">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최강의 벽은 높았다” 야스퍼스, 허정한 물리치고 호치민3쿠션월드컵 우승…32번째 정상 05-25 다음 이다해 “‘♥세븐’ 신랑입장 직전, 태양과 챌린지 찍느라 사라져” (‘미우새’)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