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경기력 책임 맡은 '유도영웅'..."선수촌은 선수 가두는 곳 아냐" 작성일 05-26 10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5/26/0006023682_001_20250526000108026.jpg" alt="" /></span></TD></TR><tr><td>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대한민국 유도 영웅’ 김재범 한국마사회 감독. 사진=이석무 기자</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수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것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br><br>‘한국 유도의 영웅’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은 최근 K스포츠 전성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역할을 맡았다. 바로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다.<br><br>경기력향상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 지원 제도, 데이터 기반 분석 등을 관장하는 핵심 조직이다. 스포츠 과학 융합, 대표 선발 프로세스 개선, 심리·영양·재활 등 전문 지원 체계 강화 등 업무를 책임진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선수단 구성에도 전체적인 계획을 짜고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김택수 국가대표 선수촌장과 더불어 국가대표 선수 육성에 있어 실질적인 책임을 갖는다.<br><br>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유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81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을 모두 석권한 최연소 ‘유도 그랜드슬래머’다.<br><br>그의 커리어는 화려한 성적이 전부가 아니다. 남다른 성실함과 자기 관리,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끈기는 국민적인 감동을 이끌어냈다. 은퇴 이후에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으로 활약하며 후진 양성과 유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br><br>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김재범 위원장은 ‘변화’를 강조하며 젊은 선수들에 맞게 훈련 환경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br><br>김 위원장은 “강제로 붙잡아가며 운동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선수 개인이 필요한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며 “단체 운동을 할 때는 팀에 맞춰 운동을 해야 하지만 그 외에는 선수 스스로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br><br>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말 및 공휴일 외출·외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등 최근 선수촌 생활 규정을 대폭 바꾼 것도 이 같은 방침과 무관하지 않다. 김 위원장은 “선수촌은 선수들을 묶어두는 곳이 아니다”면서 “선수촌은 선수들이 더 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김 위원장이 선수 육성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경기 외적인 교육이다. 태극마크의 의미와 국가대표라는 자리의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스스로 깨닫도록 도울 생각이다.<br><br>그는 “어릴 적부터 운동에만 신경쓰다 보니 어긋난 생각을 갖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올바른 정신을 갖고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돌아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br><br>김 위원장도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어렵고 힘든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 시절 유도에 몸과 마음을 바쳤던 것처럼 지금은 한국 스포츠에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 대대적인 변화의 흐름을 맞이한 한국 스포츠가 흔들리지 않도록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br><br>김 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옛 것을 무조건 버리기보다 가져올 것은 가져오고, 새로운 문화도 받아들이면서 선수들이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5/26/0006023682_002_20250526000108049.jpg" alt="" /></span></TD></TR><tr><td>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김재범 감독. 사진=뉴시스</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짝꿍 바꾼 신유빈,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동메달 05-26 다음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환생·손석구 잔류, 부부의 연 끊었다 [TV나우]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