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왕 핸드볼연맹 사무총장 “핸드볼 H리그의 성장…꿈은 이루어진다” 작성일 05-27 10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1일 결산 워크숍 14개팀 공감 <br> “관중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한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5/27/0002747852_001_20250527092216240.jpg" alt="" /><em class="img_desc">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 한국핸드볼연맹 제공</em></span> 관중 50% 상승, 미디어 노출 160% 급증, 여자 챔피언전 3300여 꽉 찬 관중…<br><br> 출범 두 시즌째인 2024~2025 핸드볼 H리그가 낸 결산 성적표는 A학점 정도 될 것 같다. 4월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SK슈가글라이더스와 삼척시청의 경기는 3300여 관중이 지켜봤고, 지상파를 통해 전국의 팬들에게도 전달됐다. 외형적 성장이 가팔라지면서 핸드볼 H리그의 브랜드도 조금씩 정착하고 있다.<br><br> 핸드볼 H리그의 산파역을 맡았던 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은 “20~21일 충남 천안에서 각 구단 감독 등 관계자와 시즌 결산 1박2일 워크샵을 열었는데, 구단과 연맹이 H리그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고 의기투합했다”며 분위기를 설명했다.<br><br> 여자부 8개 팀, 남자부 6개 팀으로 이뤄진 핸드볼 H리그는 프로화를 지향하는 성인 핸드볼 최고의 무대다. 2009년 시작된 핸드볼 코리아리그 대신 2023년부터 H리그로 바꾼 것은 명칭만의 변화가 아니다. <br><br>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인 오자왕 사무총장은 “시장의 확대,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반 확충, 재정 자립까지 장기 발전 계획을 바탕으로 H리그를 시작했다. 핸드볼을 통해 선수가 육성되고, 은퇴 뒤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산업 생태계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5/27/0002747852_002_20250527092216267.jpg" alt="" /><em class="img_desc">4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에스케이와 삼척시청 선수들이 경기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em></span> 핸드볼 H리그의 붐업 전략은 집요할 정도로 틈새를 파고든다. 가령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코트 주변에 마련된 비비큐존, 게토레이존 등의 특별 좌석은 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다. 경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팬들은 일반석보다 높은 가격의 티켓에도 지갑을 연다. 선수단 입장이나 경기 최우수선수 시상식 때 팬들을 참여시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한 배려다.<br><br> 자체 방송국 맥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는 경기의 해설진은 조은희, 이상은, 김온아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방송 콘텐츠를 편집해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전파하는 것은 팬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노력이다. 올 시즌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 처음으로 경기 장면을 짧게 편집한 동영상을 올렸는데, 하남시청의 슈터 박광순의 시속 110km 안팎의 캐넌슛을 담은 쇼츠 영상은 포털에서 15만 클릭을 넘게 기록했다. 핸드볼 기록 등 각종 데이터를 시각화해 누리집에 올리는 것도 돋보인다.<br><br> 오자왕 사무총장은 “핸드볼 종목 자체가 스피드와 격렬한 몸싸움 등 팬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유럽에서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다. 시장 잠재력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5/27/0002747852_003_20250527092216299.jpg" alt="" /><em class="img_desc">에스케이 슈가글라이더스 선수들이 4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em></span> 단기 과제인 리그 안정화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유소년 저변의 확대, 재정 안정 등을 위해서는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오자왕 사무총장은 “유소년이나 여성을 위해 부드러운 공을 사용하고 골키퍼 없이 뛸 수 있도록 한 ‘핸볼’ 경기에 그동안 많은 투자를 했다. 현재 250개 학교에서 핸볼 경기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br><br> 리그 차원에서 구단 간 전력이 점점 평준화되면서 승패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올 시즌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정규·챔피언전 통합 10연패를 일궜지만 내년에도 우승할지는 의문이다. 두산의 주장 강전구는 “모든 팀이 다 어렵다”라고 말할 정도다.<br><br> 물론 핸드볼 H리그의 갈 길은 멀다. 오자왕 사무총장은 “일단 팬들이 많아져야 한다. 그래야 선수들도 더 열심히 뛰고 마케팅도 된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대한민국 체육 발전·스포츠산업 활성화 기여 유공자 찾는다 05-27 다음 광주∼화순 잇는 너릿재 옛길 달린다…6월1일 마라톤대회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