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된 '디펜딩 챔프' KIA... 우승팀의 저주인가 작성일 05-28 1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또 김도영 이탈, 나성범-위즈덤-김선빈까지... 부상으로 초토화된 KIA 타선</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28/0002475213_001_20250528160710141.jpg" alt="" /></span></td></tr><tr><td><b>▲ </b> 5월 27일 도루 시도 후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KIA 김도영</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지난해 우승팀이자 2025 KBO리그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반 최대 고비를 맞았다. 지난해 MVP이자 팀 전력의 핵심인 김도영이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탈하고 말았다.<br><br>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전 5회말, 김도영은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린 뒤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도루는 성공했지만 김도영은 바로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대주자 김규성과 교체됐다.<br><br>곧장 병원으로 이동한 김도영은 MRI 등 정밀 검진을 받았고, 28일 KIA 구단은 "우측 햄스트링 손상 그레이드2(2단계) 판정을 받았다. 4주 뒤 재검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28/0002475213_002_20250528160710184.jpg" alt="" /></span></td></tr><tr><td><b>▲ </b> 김도영의 메디컬 리포트(출처: KIA 구단 SNS)</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햄스트링 부상은 보통 3단계로 구분된다. 2단계는 근육이 부분적으로 파열된 상태로, 단순 염좌보다 훨씬 심각하다. 김도영은 당분간 절대 안정과 치료, 그리고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 복귀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br><br>다만 우려되는 것은 이번 부상이 시즌 두 번째라는 점이다. 김도영은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NC전에서 1루 베이스를 돌아오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당시엔 그레이드1(경미한 손상) 진단을 받아 한 달 넘는 재활 끝에 4월 25일 LG 트윈스 전을 통해 1군에 복귀했다. 그런데 복귀하고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 이번엔 반대쪽 다리인 우측 허벅지 2단계 손상으로 쓰러진 것이다<br><br>김도영의 부상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 그 이상이다. 김도영은 지난해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 OPS 1.067을 기록하며 팀의 12번째 우승을 이끈 리그 MVP다.<br><br>올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0, 7홈런, 26타점 OPS 1.008을 기록했고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도영의 이탈로 KIA 타선의 역동성은 물론, 수비와 주루, 팀 사기까지 크게 흔들 수밖에 없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28/0002475213_003_20250528160710232.jpg" alt="" /></span></td></tr><tr><td><b>▲ </b> 4월 27일 이후 1군에서 말소된 KIA 나성범</td></tr><tr><td>ⓒ KIA타이거즈</td></tr></tbody></table><br>더 큰 문제는 KIA가 이미 주축 야수들의 줄부상으로 '주전 야수 전멸' 위기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주장 나성범은 우측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4월 26일 1군에서 이탈했고, 새 외국인 타자 위즈덤은 허리 부상으로 2주 이상 자리를 비우고 있다.<br><br>시즌 초 김선빈, 박찬호 등 내야진도 연쇄적으로 부상에 시달렸고, 외야수 이창진, 불펜 곽도규, 5선발로 나서던 황동하(교통사고) 등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을 이끌었던 '완전체' 라인업은 신기루가 되고 말았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28/0002475213_004_20250528160710283.jpg" alt="" /></span></td></tr><tr><td><b>▲ </b> 극강이란 예상과 달리 부상자 속출로 고전하는 KIA (출처: 2025 KBO 야매카툰 중)</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KIA 이범호 감독은 "이렇게 많은 선수가 한꺼번에 빠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남은 선수들이 해내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전 야수 전멸에 가까운 현실, 그리고 김도영의 장기 이탈로 KIA의 5강 싸움은 한결 힘겨워질 전망이다.<br><br>김도영의 부상은 단순한 악재가 아니다. KIA의 올 시즌 전체를 뒤흔드는 '초대형 변수'다. 이범호 감독의 리더십, KIA의 뎁스, 그리고 조직력이 진짜 시험대에 올랐다. 우승팀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KIA가 이 시련을 극복하고 강팀의 위용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strong>이빨 무뎌진 호랑이 타선, '강한 1번' 위즈덤은 어떨까?</strong><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sbs),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FA 최대어 허훈, 전격 KCC행…형 허웅과 '슈퍼팀' 이룬다 05-28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05-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