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둥이 자연임신' 부부 "경제적 두려움에 매일 울어, 병원서도 '선택적 유산' 권유"('유퀴즈')[종합] 작성일 05-28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PQEnQwMO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795c378e40298003e9cba243a73d54534cf90b3721a761458dc6eb66dd231e" dmcf-pid="6QxDLxrR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8/SpoChosun/20250528231758370nxmc.jpg" data-org-width="1200" dmcf-mid="2P7eV7Jq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SpoChosun/20250528231758370nxm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ce2fd071bd6bf8df1d217d78a89840c0eab0c4925ada58e2a98933021244122" dmcf-pid="PxMwoMmerh"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국내 최초로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사공혜란·김준영 부부가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669b3097902c802f3be8f09063143eec362dc113efaa430ffba0880ba7b85100" dmcf-pid="QMRrgRsdOC" dmcf-ptype="general">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국내 최초로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사공혜란·김준영 부부가 출연해 출산 과정부터 현실적인 육아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전했다.</p> <p contents-hash="78d6af3503adb9dd5c42ddf681d0907e623f212b90a1e9a0e4c2f953fb244f36" dmcf-pid="xRemaeOJmI" dmcf-ptype="general">지난해 9월, 키 151cm의 작은 체구로 다섯 아이를 품은 사공혜란 씨와 1kg도 채 되지 않는 몸무게로 태어나 생사의 고비를 넘긴 다섯 쌍둥이. 이날 방송에서는 생후 약 8개월, 240여 일 만에 첫 외출에 나선 '오둥이'의 모습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797adf00e0f5e65c27e6fdd252809595e4c7c9fccc3098445901f1692905f0e0" dmcf-pid="yYGK3G2XOO" dmcf-ptype="general">유재석은 "지난해 9월 태어난 다섯 쌍둥이는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국내 최초 사례다. 확률로 따지면 약 6,500만 분의 1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라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de6eb7167e314955b8fb48546e53811ac2ef27209a6531f8b644f4bbb2bc6a05" dmcf-pid="WGH90HVZIs" dmcf-ptype="general">이에 '새신랑' 조세호는 "게 '오둥이' 자연 임신한 비결이 있냐"라고 궁금해 했다. </p> <p contents-hash="36291a697892d7b2e2f3f5c25ab906ec7f7eec5779a014d8398920815b1ca66c" dmcf-pid="YHX2pXf5wm" dmcf-ptype="general">아빠 김준영 씨는 "자연 임신이라고는 하지만,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이 아닐 뿐이다. 배란 유도는 했다. (전문의께서) '이날이다'라고 하지 않냐. 그럼 그날.."이라며 예상치 못한 19금 토크에 말을 잇지 못했다.</p> <p contents-hash="b8931fee05563e1edc9e6c314419ad1bbe8d016656dcf1567dc347589b2a5394" dmcf-pid="GlSuXSzTEr" dmcf-ptype="general">다소 민망한 분위기에 유재석은 화제를 돌리며 "오둥이가 쌍둥이지만 성격이 다 다르지 않냐"라고 화제를 전환했고, 엄마 사공혜란 씨는 "다섯명 매력이 다 다르다"면서 다섯 아이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5e7e02e3de40737c624b3cdc763acdd5618c2e842c6a8a2ca0c7400992cd5d6" dmcf-pid="HSv7Zvqysw" dmcf-ptype="general">다만 사공혜란 씨는 임신 전, 네 쌍둥이를 임신해 화제가 됐던 '군인 부부'의 사례를 떠올리며 "그 부부의 배를 보고 '저건 못 하겠다' 생각했는데, 결국 그게 제 배가 됐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d05f54c121955685779dc6640810d5309c91d938d418ed38e3bf0e521c6029f5" dmcf-pid="XvTz5TBWsD" dmcf-ptype="general">특히 사공혜란 씨는 "처음 다섯쌍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땠냐"라는 말에 "원래 의사 선생님이 세 쌍둥이, 네 쌍둥이라고 해서 제가 '네?'하고 소리를 질렀다. 당연히 저는 한 명일줄 알았다. 근데 최종적으로 다섯 개가 보여서 다섯 쌍둥이의 존재를 확인했다"라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63b9b8569746c81f74350e339bd2825d742717a657b1273f55a749fc2dd5b6" dmcf-pid="ZTyq1ybY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8/SpoChosun/20250528231758641cvwd.jpg" data-org-width="1200" dmcf-mid="V10Qb0MU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SpoChosun/20250528231758641cvw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fdbfc2ed98a19f89a665e4e8b422fc7e97a814fe364e8a1a504784908ec73f2" dmcf-pid="5yWBtWKGIk" dmcf-ptype="general"> 현실적인 걱정도 컸다. 김준영 씨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땐 원룸에 살고 있었고, 경제적인 문제부터 너무 무섭더라. 2주간 밤마다 같이 울었다"고 말했다. 사공혜란 씨 역시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무서워서 울었고, 집에 도착하자 남편이 엉엉 울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133cb6ffb3bdb2b731a2adeca1045854c359fef9ae8170a142e8ae30c9ae1869" dmcf-pid="1WYbFY9HIc" dmcf-ptype="general">특히 151cm의 작은 키인 사공혜란 씨는 "저는 사실 쌍둥이도 힘들다고 생각했다. 감당이 안 될 것 같았다. 병원에서도 '선택적 유산을 고려해봐라' 해서 고민도 했었다. 넷째는 심장 소리도 약했었다"며 고민했던 순간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5404f6cfb1128b88cfc340a79143f634de7c0d3b98ea2344dbf065a25e66b3b" dmcf-pid="tYGK3G2XwA" dmcf-ptype="general">김준영 씨는 "사실 그때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말을 하지 않아도 무슨 고민을 하는지 다 느껴졌다. 어떤 선택을 해도 아내가 힘든 거니까 겁이 나서 많이 울었다"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e2cf919945186083b88063da240183a311c80b86edc9f55bab21c90736c081d4" dmcf-pid="FGH90HVZEj" dmcf-ptype="general">시부모님조차 선택적 유산을 권했지만, 두 사람은 결정 직전, 다태아 분만 최고 전문가인 전종관 교수에게 상담을 받았다.</p> <p contents-hash="7e89287deb1f60ec5429ce30e8459d02fa2b726752b3d2e2eabadfb4a314d7dc" dmcf-pid="3HX2pXf5IN" dmcf-ptype="general">사공혜란 씨는 "선택적 유산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교수님을 봤는데, (교수님이) '엄마 체구가 작아도 다 할 수 있다. 엄마가 아기들을 믿어주지 않으면 누가 믿을 수 있겠냐'라고 하시더라. 그 한 마디를 듣고 제가 아기를 믿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준영 씨도 "교수님이 '팔자라고 생각하라'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아이들을 살려야겠다'. '지켜보자' 라는 각오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381a45b9db82957a88308b21597e960719352190df2e611ff8bacaf2591e24" dmcf-pid="0K9oQ9aV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8/SpoChosun/20250528231759071nnrc.jpg" data-org-width="1200" dmcf-mid="fBzdfziB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SpoChosun/20250528231759071nnr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df8220185d881cbd4d1370631c489ae7d2ae5a7d2ca7c380594f3d66a8d56fd" dmcf-pid="p92gx2NfEg" dmcf-ptype="general"> 이후 사공혜란 씨는 다섯 아이를 모두 품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임신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임신 5개월 무렵엔 배가 만삭처럼 불러왔고, 18주에는 하루 3~4번씩 구토했으며, 20주부터는 심한 소화불량에 시달렸다. 23주 이후에는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고.</p> <p contents-hash="8dafb1c42a64c42aa090e21b0be95599b40e6ccc752771844bdd7a664ee58981" dmcf-pid="U2VaMVj4Eo" dmcf-ptype="general">사공혜란 씨는 "배가 불러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니까 자고 일어나면 배가 나와 있더라. 다섯 명이 한 번에 크니까 (위가 눌려서) 먹으면 토했다. 23주 넘어가서는 걸을 수도 없었다"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b2c68268715f286ff363f020680e3280cc5464e3a08aac1abe48b4951bdd9cfa" dmcf-pid="uVfNRfA8EL" dmcf-ptype="general">결국 27주를 목표로 했지만 하루를 채우지 못하고 26주 만에 조기 수술에 들어갔다. "손발이 퉁퉁 붓고 임신중독증에 폐에 물까지 차서 기침이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33da1ef0ea2167df71778100e81dc8c4f221f8ce67736ec2c9b87b8e5e64cff" dmcf-pid="7f4je4c6sn" dmcf-ptype="general">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사공혜란 씨는 "하반신 마취만 한 채 수술을 시작했는데, 첫째 아들의 울음소리를 듣자 살아있다는 안도감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출산 이틀 후 처음으로 아이들을 보게 된 그는 "너무 작아서 보는 순간 울었다"고 전했고, 김준영 씨는 "미숙아들이 겪을 수 있는 질병이 20가지가 넘는다. 다섯 명이다 보니 동의서도 10~20장씩 됐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d1852ecac67f7f23c384037d16f8f4eaa32fcd017ab09aaf070b9295f17a7b3" dmcf-pid="z48Ad8kPmi" dmcf-ptype="general">심지어 다섯 아이는 모두 수술이 필요했다. 사공혜란 씨는 "제 배 속에서 편안하게 잘 컸을텐데, 충분히 크지 못 하고 나와서 스스로 살아남으려 고생하는 거다보니, 엄마 입장에서 그런 고생을 태어나자 마자 하게 한 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든다. 너무 작은 몸에 큰 주삿바늘이 끼워져있으니까 미안했다. 너무 작게 태어나게 해서"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2bc57893757c3ddacc2843d494f1a2c18448be9cff0f0dca865b17410b267cbf" dmcf-pid="q86cJ6EQrJ" dmcf-ptype="general">결국 태어난지 6개월이 되어서야 일곱 가족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이후 두 사람은 고된 육아는 물론, 경제적 문제까지 현실적인 문제에 힘이 부치기도 하지만, "마음만큼은 곳간처럼 가득 찬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c5257983d3389e4f22ec8a0a94664f8df3d9e8a3f25df539373deff010abffa" dmcf-pid="B6PkiPDxsd" dmcf-ptype="general">특히 현재 교육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두 사람은 "2인 가구에서 7인 가구가 되면서 순식간에 저소득층이 됐다. 국가 바우처와 여러 기업의 도움으로 육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e66940747e2c580feb8b0bb0be1009d99b875ecb67ca0db1e0c93b10b298eed" dmcf-pid="bAcYOcHEEe"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부부는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허훈·허웅 KCC서 한솥밥…이상민 감독 "우승 기회" 05-28 다음 영숙 “상철 피지컬적인 면 설렘 줘, 듬직한 느낌” 호감 (나는 솔로) 05-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