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우면서도 치열한 대결, ‘삼관’ 새 역사 쓴 빈체로카발로…5월 경마 명장면 작성일 05-30 8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5/30/0003441209_001_20250530000614319.jpg" alt="" /><em class="img_desc">코-코-코차로 결승선 들어오는 제주마 경주 모습. 사진=한국마사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5/30/0003441209_002_20250530000614356.jpg" alt="" /><em class="img_desc">카메라 바라보는 제주마. 사진=한국마사회</em></span><br>□ 무림고수들이 나섰다, 제주마들의 치열한 접전 코-코-코차(5월 10일 제주4경주)<br><br>전통적으로 경마에 출전하는 경주마는 17세기 영국에서 유래한 더러브렛종(Thorough bred)만을 활용한다. 그런데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제주마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오로지 제주마로만 경마를 시행한다.<br><br>발굽에서 등성마루까지의 높이를 재는 체고가 더러브렛은 160~170㎝인데 비해, 제주마는 120~130㎝ 정도이기에 경주 장면을 보면 다소 '올망졸망'하지만, 그들 나름대로는 숨 막히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br><br>그 치열함을 여실히 보여준 경주가 지난 10일 펼쳐진 제주 4경주다. '탐라후예', '무림태자', '천지여왕' 그리고 ‘원평천하’까지. 무림고수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이름을 지닌 제주마들이 박빙의 접전을 펼친 가운데, 4두가 코-코-코차로 들어오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1위는 단승 배당률 43.4배의 다크호스이자 9세의 노익장 '탐라후예'의 차지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5/30/0003441209_003_20250530000614419.jpg" alt="" /><em class="img_desc">삼관과 마번 3번을 의미하는 세리머니 펼치는 조재로 기수. 사진=한국마사회</em></span><br>□ '빈체로카발로' 한국경마 최초 스프린터시리즈 삼관 달성(5월 18일 서울8경주, 제33회 서울마주협회장배)<br><br>김인규 마주가 공들여 지은 이름에 걸맞게 역대 최초로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을 달성한 '빈체로카발로'는 3월 부산일보배, 4월 SBS 스포츠 스프린트를 연거푸 제패한 후 대망의 마지막 관문인 서울마주협회장배까지 우승하며 단거리 최강자로 등극했다.<br><br>경주마의 일반적인 출전 주기가 4~5주인 것을 감안할 때 대상(大賞)경주에 세 번 연속 출전하는 것 자체가 체력과 지구력을 증명해 보이는 일이다. 게다가 삼관을 달성한다는 것은 적수가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의미다.<br><br>비교적 저렴한 3000만원에 낙찰됐던 작은 체구의 경주마는 제19대 KBS 사장을 역임한 마주 김인규씨로부터 '빈체로카발로'라는 이름을 얻은 후 33조 서인석 조교사의 트레이닝과 보살핌 속에서 성장을 거듭했고 올해 응축해 온 잠재력을 터트리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br><br>11년 차 베테랑 조재로 기수는 빈체로카발로의 놀라운 성장세에 "내가 이 말을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한 적도 있다"면서도 "말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특히 어느 한순간조차 의심하지 않고, 말을 믿고 경주를 전개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두 차례 폭우 변수에도 ‘역시 월클 점퍼’ 우상혁, 亞육상선수권 2연패 달성 [SS현장] 05-30 다음 대한체육회, 선수 전인교육 위한 2025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 시작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