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가 무너졌다…안세영, 올해 첫 패배 충격→싱가포르오픈 3연패·국제대회 5연속 우승 무산 작성일 05-30 10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30/0000552850_001_20250530181515087.jpg" alt="" /><em class="img_desc">▲ '셔틀콕 퀸'이 무너졌다. 안세영(사진)이 '숙적' 천위페이에게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싱가포르오픈 3연패와 5연속 국제대회 우승 대업이 무산됐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셔틀콕 퀸'이 무너졌다.<br><br>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올 시즌 첫 패를 당하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3연패 달성이 무산됐다.<br><br>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5위 천위페이에게 0-2(13-21 16-21)로 완패했다.<br><br>2023, 2024년에 연이어 싱가포르오픈을 석권한 안세영의 대회 3연패 도전도 8강에서 멈췄다.<br><br>올해 국제대회 첫 패배다. 이 경기 전까지 안세영은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서 한 번도 무릎을 꿇지 않았다.<br><br>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차례로 거머쥔 안세영은 최근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겼다. <br><br>싱가포르오픈 첫 두 경기 역시 2-0 완승으로 장식해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 갔다.<br><br>그러나 이날 최대 라이벌인 천위페이에게 일격을 맞았다.<br><br>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는 한때 안세영의 천적으로 통했다. <br><br>하나 올해는 달랐다. 싱가포르오픈 전에 치른 두 차례 맞대결에서 안세영이 모두 승리했다. <br><br>지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과 전영오픈 8강에서 차례로 천위페이를 일축해 천적 관계를 청산한 듯했다. <br><br>하지만 약 두 달 만에 리매치에서 게임스코어를 하나도 따내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는 충격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은 11승 13패가 됐다.<br><br>애초 싱가포르오픈 3연패와 5연속 국제대회 우승 대업을 동시에 겨냥했지만 준결승을 눈앞에 두고 쓴잔을 마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30/0000552850_002_20250530181515139.jpg" alt="" /><em class="img_desc">▲ 올 시즌 안세영과 맞대결에서 2전 전패한 천위페이(사진)는 싱가포르오픈에서 설욕에 성공, 대회 우승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최대 라이벌을 철저히 분석한 듯한 허를 찌르는 스트로크 공격이 빛을 발했다.</em></span></div><br><br>출발부터 흔들렸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연속 4실점해 0-4로 끌려갔다. <br><br>둘은 치열한 랠리 공방을 벌이며 라이벌전 다운 긴장감을 뽐냈다. 안세영이 3-6으로 뒤진 상황에선 무려 56번이나 셔틀콕을 주고받는 '혈투'를 벌였다. <br><br>이때 득점으로 반등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으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천위페이에게 다시 연속 3실점해 흐름을 도로 내줬다.<br><br>결국 1게임을 13-21로 헌납하고 2게임에 돌입했다.<br><br>2게임 역시 팽팽했다. 페이스를 다소 회복한 안세영이 특유의 '질식 수비'를 앞세워 역전승 발판을 꾀했다.<br><br>그러나 '천위페이 창'이 조금 더 날카로웠다. 안세영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스트로크 공격이 연이어 상대 코트에 꽂혔다. 결국 11-9로 앞선 채 천위페이가 인터벌을 맞았다. <br><br>2게임 후반 들어 안세영은 수비보다 공격에 초점을 맞추며 경기 플랜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대각선 공격이 잇달아 막히고 실책성 플레이까지 겹쳐 승기를 내줬다. <br><br>맞수로부터 16점을 뺏는 데 그쳐 역전극을 완성하지 못했다. 16-21로 2게임을 마감하고 네트 너머 천위페이의 환호를 지켜봐야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천위페이에 완패…싱가포르오픈 3연패 무산 05-30 다음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x설인아x차학연, 악덕 공장주 잡으러 출동 [오늘밤 TV]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