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으면 뇌종양 악화...세계최초 원인 규명 작성일 06-01 10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흥규 KAIST 생명과학과 교수팀<br>짠 음식이 장내미생물 구성 바꿔<br>종양 세포 확산 돕는 물질 생성<br>향후 암 치료 전략에 활용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3hTkXDk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d8bd95903bcaee8917ecbde88b6ec84128904737486e6660f62010d9826622" dmcf-pid="4F0lyEZw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짠 음식이 뇌종양을 악화시키는 과정을 설명한 모식도.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1/mk/20250601140608727zwai.png" data-org-width="700" dmcf-mid="4xILNPDx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mk/20250601140608727zwa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짠 음식이 뇌종양을 악화시키는 과정을 설명한 모식도.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02936c1830985709c885d3ac16ca7fe2638df9b27b87b62edd8838e12cbf813" dmcf-pid="83pSWD5roX" dmcf-ptype="general">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걱정해야 할 건강 문제가 하나 더 늘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이 뇌종양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539a569317cf2a44ffe5697aad580a74c576284c137f115fe22e67830476690a" dmcf-pid="60UvYw1mjH" dmcf-ptype="general">이흥규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짠 음식이 뇌종양을 악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최초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짠 음식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뇌종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밝혀졌다.</p> <p contents-hash="2619ca82fb4652b0578af7c18e2d749f0d0a949f54ac3658a6f01f084da3cd66" dmcf-pid="PpuTGrtsoG"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짠 음식이 어떤 유전자와 단백질과 연관되어 있고, 어떻게 뇌종양을 악화시키는지도 구체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짠 음식은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고, 미생물이 분비하는 물질인 ‘프로피오네이트’가 장내에 과도하게 축적된다.</p> <p contents-hash="c64914849571c92f613a7eef6f8fd5708b9b208d14402abc5434983202d22423" dmcf-pid="QU7yHmFOcY" dmcf-ptype="general">장내에는 1만 종 정도의 미생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 중에서도 ‘박테로이드 불가투스’라는 미생물이 증가한다. 이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프로피오네이트 물질 역시 많이 만들어진다.</p> <p contents-hash="9d0008622e5331fd0c3000a7c3dde8b5648864b43325c02f6b1695f5002ffb33" dmcf-pid="xuzWXs3IaW"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물질이 뇌종양 세포의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산소가 충분한 환경임에도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결국 제1형 콜라겐을 과하게 만들어내는데, 이는 종양 세포가 면역을 피해 더 쉽게 퍼지고 악화되게 한다.</p> <p contents-hash="cb4ea7834ccc17a58f272b2af0e518f97a2b52bccd102d14c5463bd6964fc0e1" dmcf-pid="ycEMJ9aVgy" dmcf-ptype="general">콜라겐은 일반적으로 피부 탄력에 좋은 물질로 알려져있지만, 종양 세포가 만들어내는 콜라겐은 다르다. 이 교수는 “뇌종양 세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콜라겐이 윤활제 역할을 해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476b198059065ac5dcd56d8cd572046442ee9fe6e65e80922f1125c776e7b6b" dmcf-pid="WlvjEeOJkT" dmcf-ptype="general">미국 텍사스대의 지난 연구에 따르면, 암세포가 만드는 콜라겐은 보통 콜라겐과 달리 암세포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면역세포를 축출하고 암세포가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짠 음식을 먹으면 이 문제의 콜라겐이 많이 형성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3d4cd26139a19eb75da2a4d608aa10da858388fdceedf4b7b4774b00de460e1" dmcf-pid="YSTADdIiAv" dmcf-ptype="general">KAIST 연구진이 생쥐에게 4주간 일반 사료보다 5배 짠 사료를 섭취하게 하고 종양세포를 주입하자, 일반 생쥐보다 생존율이 크게 낮아지고 종양 크기가 증가했다. 생쥐의 평균 수명은 2년 정도로, 인간으로 치면 수 년 간 짜게 먹으니 뇌종양이 악화한 것이다.</p> <p contents-hash="59fac14bd596fd61f71c649ca9e30935453c3dbf50d5408fd6904b0bd7ac7bdb" dmcf-pid="GvycwJCncS"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장내 미생물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장내 미생물이 없는 쥐에게도 고염 사료를 먹였으나 이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에게 고염 사료를 먹은 쥐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하자 유사하게 뇌종양이 악화됐다.</p> <p contents-hash="3b20937dc1d7535b16012ec60bd10998e1423ecf342b7b7b4cd2c76aa2927ec0" dmcf-pid="HTWkrihLNl" dmcf-ptype="general">모든 장내미생물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식사 후 각종 분비물을 만드는 것처럼, 장내미생물도 영양을 섭취한 후 대사물질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평소에는 장내미생물의 증식을 돕는 수준에 그치지만, 과하게 생성될 경우 종양 세포처럼 인체 다른 부위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p> <p contents-hash="320d91607e54ace5670cc904df2f6bda3b6df13ecfb34fdfdf48fb56033ed73b" dmcf-pid="XyYEmnlooh" dmcf-ptype="general">다만, 짜게 먹는다고 없던 종양 세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 교수는 “고염식이 일반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종양 세포의 확산에만 영향을 준다는 점이 연구 결과의 흥미로운 점”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47b705aee2e5b7199ead5e8bc7fb0aa9991395676b9374ddc331cc0a5c07061" dmcf-pid="ZWGDsLSggC"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향후 암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는 암 환자를 진료할 때 CT와 MRI를 촬영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앞으로 장내미생물 검사를 통해 악화 속도를 파악하고 치료 전략을 조절할 수 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400e4a1921a44b903c5b33034014f43b844c4dc4d854116ef69af6f894ede2" dmcf-pid="5YHwOova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흥규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현진 박사.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1/mk/20250601140610325wxkv.jpg" data-org-width="700" dmcf-mid="uJwenVj4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mk/20250601140610325wx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흥규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현진 박사.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선후보 '망 무임승차 금지' 공통공약…해법 실마리 찾는다 06-01 다음 테니스로 같은 꿈꾸는 칠곡군 삼부자…아버지·두 아들 도민체전 '금' 06-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