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희의 4골, ‘챔스 여왕’ 교리 아우디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어 작성일 06-02 102 목록 유럽 여자 핸드볼 최고의 무대에서 또 한 번 헝가리의 명가가 빛났다.<br><br>류은희가 4골을 터뜨린 교리 아우디(Györi Audi ETO KC, 헝가리)가 덴마크의 팀 에스비에르(Team Esbjerg)를 29-28로 제압하고 2024/25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br><br>지난 5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MVM 돔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펼쳐진 치열한 파이널4 준결승전. 한 점 차로 갈린 승부의 승자는 교리 아우디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02/0001071156_001_2025060210100900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4/25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교리 아우디 선수들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교리 아우디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8번째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br><br>1년 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준결승전에서도 24-23으로 이겼던 교리 아우디는 이번에도 단 1골 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강한 팀’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며 통산 7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br><br>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는 이날 4골을 기록하며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 공격을 흔들었고, 팀이 흔들릴 뻔한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주었다.<br><br>특히 2~3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후반 중반, 류은희의 득점은 흐름을 이어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br><br>이날 교리 아우디의 공격을 이끈 것은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였다. 7골을 터뜨린 하우셔는 에스비에르 수비진을 무력화시켰고, 에스텔 은제 민코(Estelle Nze Minko 5골)와 카리 브랏셋 달레(Kari Brattset Dale 4골)도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br><br>골키퍼 하타두 사코(Hatadou Sako)는 중요한 순간마다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5개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에스비에르의 헤니 레이스타드(Henny Reistad)는 7골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총 146골을 기록한 그는 EHF FINAL4 시대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에스비에르는 경기 초반 낮은 슈팅 효율(전반 15분간 35% 이하)과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br><br>경기 초반 양 팀 모두 수비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며 팽팽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교리는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5-2 리드를 만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반면 에스비에르는 슈팅 성공률이 35% 미만에 머무르며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다.<br><br>그러나 교리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에스비에르는 전반 막판 판 데어 헬름의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며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은 결국 교리가 17-15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br><br>후반 들어 양 팀 골키퍼가 번갈아 선방을 기록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승부는 끝까지 예측 불허였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긴 상황에서 하타두 사코의 결정적인 선방이 교리의 1점 차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교리는 29-28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br><br>이번 승리로 교리 아우디는 챔피언스리그 최초 9,000골 돌파 클럽이라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교리 아우디는 현재 9002골을 기록했다. 교리 아우디는 결승에서 오덴세(Odense Handbold 덴마크)와 맞붙어 우승을 노린다.<br><br>교리 아우디의 피벗 카리 브랏셋 달레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수비에서 많이 고전했다. 내일 결승은 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상대가 누가 되든,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국내 최장 300m 파크골프홀 ‘전국 부부 롱홀 이벤트’ 화제 06-02 다음 서천군청 서민준, 아시아육상선수권서 남 400m 계주 금메달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