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리뷰] 역전-재역전, 최강 공격력…‘3쿠션 참맛’ 느끼게 한 조명우-멕스 4강전 명승부 작성일 10-19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0/19/0005575237_001_20251019165811357.jpg" alt="" /><em class="img_desc"> 18일 밤(한국시간) 조명우와 에디 멕스가 맞붙은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 4강전은 역전과 재역전, 수준높은 경기력 등 ‘3쿠션 참맛’을 느끼게 한 대회 최고 명승부였다. (사진=SOOP)</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19일 앤트워프세계3쿠션선수권 4강전,<br>멕스 접전 끝 조명우에 50:47 승,<br>공격 vs 공격, 둘 다 2점대 애버</div><br><br>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이 프레드릭 쿠드롱의 8년만의 왕좌 복귀로 막을 내렸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종료까지 팽팽<br>우승은 놓쳤지만 이번 대회 최고 명승부</div></strong>하지만 둘 다 우승은 놓쳤지만 조명우와 에디 멕스의 4강전은 대회 최고 명승부로 꼽힐만했다. 역전-재역전을 거듭한 접전과 속도감 있는 전개, 수준 높은 경기력, 포지션 플레이 등. 두 선수는 끝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SOOP을 통해 밤늦게 생중계로 지켜본 당구팬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다른 4강전이 쿠드롱의 싱거운 승리(카호퍼에 50:14)로 마무리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br><br>경기는 멕스의 50:47 승리로 끝났지만, 멕스는 2.380, 조명우는 2.350의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br><br>조명우가 5이닝 말 공격에서 5점을 치며 12:6을 만들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선수는 9이닝에 장타를 주고받았다. 멕스가 6점으로 20:15로 역전하자, 곧바로 조명우가 말 공격에서 7점으로 응수, 22:20으로 뒤집었다.<br><br>멕스가 곧바로 기선을 잡았다. 13이닝 9점, 14이닝 6점으로 36:12, 14점차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 최대 점수차다. 승부의 추가 멕스쪽으로 기울어질 무렵 조명우의 장타가 터졌다. 강력한 밀어치기를 시작으로 하이런 18점으로 단숨에 40:36으로 역전했다. 포지션 플레이를 활용한 군더더기 없는 18점이었다.<br><br>경기는 막판에 요동을 쳤다. 17이닝 초까지 40:41로 끌려가던 조명우가 17~19이닝에 7점을 보태 47:42를 만들었다. 그리고 문제의 옆돌리기. 다소 평이한 배치였으나, ‘뒷공’을 생각하다 너무 얇게 맞았다. 치자마자 조명우가 고개를 숙였다.<br><br>한큐 실수면 끝나는 엄청난 부담 속에 멕스는 7점을 쓸어담으며 49:47,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2017년 볼리비아 산타클루스대회 이후 8년만의 결승 진출을 노리는 ‘백전노장’ 멕스도 실수했다. 원뱅크 넣어치기가 두껍게 맞으며 공격권이 조명우에게 넘어왔다.<br><br>하지만 조명우의 옆돌리기가 두껍게 맞으며 투쿠션이 됐다. 그리고 끝이었다. 멕스가 비껴치기로 50점을 채우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br><br>결과적으로 조명우의 45년만의 2연패, 멕스의 13년만의 세 번째 우승(2012년 포르투대회 우승)이 모두 무산됐다. 하지만 둘의 4강전은 모처럼 3쿠션의 맛을 느끼게하는 명승부였다. 당구팬들에게도 오랫동안 잔영이 남을 듯 하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전국체전] '실업 1년차' 나마디 조엘진·이은빈 육상 남녀 100m 우승 10-19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바둑 두기 좋은 나이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