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충분하게 오버페이스는 금물" 작성일 11-14 21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러닝 인플루언서 박지혜<br>건강한 달리기 위한 꿀팁</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14/0005590397_001_20251114175012905.jpg" alt="" /><em class="img_desc">러닝 인플루언서 박지혜. 박지혜 제공</em></span><br><br>늦가을 마라톤 축제인 2025 MBN 서울마라톤에 참가하는 러너라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달리다 보면 심박수는 평소보다 두 배로 올라가고, 체온은 급격히 높아진다. 이 때문에 달리기 전부터 달린 후까지 러너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모두 챙기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br><br>MBN 서울마라톤에서 10㎞ 코스 '스트레칭 셀럽'으로 나서는 러닝 인플루언서 박지혜 씨가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꿀팁'을 전했다. 마라톤 경력 9년 차인 그는 시카고·뉴욕·베를린·도쿄·시드니 등 세계 7대 마라톤 중 5개 대회 풀코스를 완주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어만 15만여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br><br>박씨는 "스트레칭, 페이스 조절, 사후 관리 등은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달리기 전 충분히 몸을 푸는 것이다. 그는 "아침에 열리는 마라톤이라 자고 일어나 몸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몸을 안 풀면 부상 위험이 커진다. 근육과 관절을 미리 풀어주면서 몸에 열을 많이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스트레칭은 집과 야외, 2단계에 걸쳐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게 좋다. 그는 "집에서 고관절 등을 늘려주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하고, 코스 현장에 나와 뛰기 직전에는 러닝 동작과 연결되는 동적인 스트레칭을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달리기 하루 전날에는 영양 섭취도 적당히 하는 게 좋다. 특히 달리면서 에너지 소모가 많은 만큼 밥, 빵 등 탄수화물 비중을 높여 먹는다.<br><br>달리기를 할 때는 본인 페이스에 맞게 뛰어야 한다. 박씨는 "특히 사람들이 격려하고 응원하는 구간을 지나다 보면 본인 페이스보다 더 빠르게 뛰는 경우가 있다. 원래 페이스대로 뛰지 않으면 코스 후반부에는 탈진하거나 다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본인 몸 상태에 맞춰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원래 뛰던 페이스대로 달려야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다.<br><br>달리기를 마친 뒤에도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가볍게 달리는 동작으로 마무리 운동을 해주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필수다. 박씨는 "뛰고 나서 조금이라도 시큰거리는 느낌이 나면 그 부위에 얼음찜질을 바로 하는 편이다. 다치고 나면 최대한 빨리 조치를 해서 회복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리벨리온, 美 법인 설립··· '삼바노바 핵심 인사' 영입해 공략 본격화 11-14 다음 광화문서 잠실까지 … 열정러너 3만명 늦가을 서울 달린다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