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범·김수아,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부 우승 작성일 11-16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세범, 3년 연속 태극마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6/NISI20251116_0001994191_web_20251116175221_2025111617551764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16일 경북 구미에서 2026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유영돈 대한수영연맹 부회장, 윤준상, 이해림, 김수아, 오세범, 이성복 부회장. (사진 =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오세범(대전시체육회)과 김수아(둔촌고)가 2026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br><br>오세범은 16일 경북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0㎞에서 1시간58분34초9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br><br>여자 10㎞에서는 김수아가 2시간10분20초09를 작성해 1위에 올랐다. <br><br>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대상자와 내년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2명(남자 15명·여자 7명)이 참가했다. <br><br>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 인근에 구성된 2.5㎞ 코스를 4바퀴 돈 이번 레이스에서 남자부 9명이, 여자부 7명이 완영했다. <br><br>윤준상(서귀포시청)이 1시간59분29초65로 남자부 2위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2시간10분29초14를 작성한 이해림(경북도청)이 2위에 자리했다. <br><br>2024년 도하, 2025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오세범은 3년 연속 태극마크를 품에 안았다. <br><br>오세범은 경기 후 "해마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올해는 이전보다 출전 선수가 많아져 경기 운영이나 전략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는데 끝까지 페이스를 잘 유지하고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이어 "한국에 아직 오픈워터스위밍 올림피언이 없는데, 내가 그 최초가 되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br><br>김수아는 "사흘 전 수능을 치르고 다른 참가자들보다 뒤늦게 구미에 도착해 조금 불안했는데, 한 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며 "내년에는 대표팀 2년 차가 되는 만큼 더 기억에 남는 성과를 내는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br><br>수영연맹은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를 확정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유모차 밀고, 앞이 안 보여도…행복하게 달렸다 11-16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그리운 옛날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