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ISU 월드투어 3차 대회 막판 2관왕 올랐다...男은 계주서 금메달 작성일 11-24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24/0000367039_001_20251124103510796.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대회 마지막 날 2관왕에 올랐다.<br><br>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0초610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함께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은 그 뒤를 이어 2분30초65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얻었다.<br><br>김길리는 결승전 레이스 초반 뒤쪽에서 달리다 7랩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후반에 잠시 3위로 밀렸지만 이후 두 번째로 올라섰다가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다시 1위로 치고 올라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 역시 마지막 바퀴에서 2위로 올라오며 시상대에 나란히 올라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24/0000367039_002_20251124103510845.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em></span><br><br>두 사람은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혼성계주 결승에서도 2분40초155를 기록해 금메달을 가져왔다.<br><br>이로써 김길리는 1,500m 우승과 혼성계주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최민정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에 이어 500m 결승전에서도 43초773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br><br>남자부는 개인전에서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혼성계주에 이어 5,000m 계주 우승으로 단체전에서 빛을 발했다.<br><br>이준서, 이정민(이상 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 임종언이 함께 나선 남자 계주 대표팀은 44바퀴 짜리 레이스에서 39바퀴 째 선두로 올라온 후에 7분07초098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br><br>2위는 7분14초517을 기록한 중국, 3위에는 7분16초683을 기록한 이탈리아가 올랐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9연패 꼴찌? 역대급 반전!' PBA 팀 리그 크라운해태, 4라운드 우승 보인다 11-24 다음 '3혼' 엄영수 "자녀 이혼에 한 말 없더라…처음으로 후회"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