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가 민덴 꺾고 연패 탈출 성공 작성일 11-24 17 목록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가 홈에서 민덴(GWD Minden)을 대파하고 기나긴 7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br><br>슈투트가르트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쉐 아레나(Porsche-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민덴을 35-26으로 크게 이겼다.<br><br>이 승리로 슈투트가르트는 오랜 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2승 2무 6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려 15위로 도약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민덴은 3승 1무 10패(승점 7점)로 14위를 유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307_001_2025112417121669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민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슈투트가르트</em></span>슈투트가르트는 이날 경기에서 매우 강한 전반전을 선보였다. 초반 민덴이 2-0으로 앞서나갔지만, 슈투트가르트는 곧바로 반격했다. 시모네 멩곤(Simone Mengon)의 5-5 동점 골과 토르벤 마츠켄(Torben Matzken)의 7-6, 역전 골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잡았다.<br><br>이후 슈투트가르트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7골을 연달아 넣는 맹공을 퍼부었다. 잔프랑코 프리베티치(Gianfranco Pribetić)의 득점으로 점수는 18-9(26분)까지 벌어졌다. 특히 골키퍼 밀얀 부요비치(Miljan Vujovic)가 결정적인 슈팅들을 막아내며 민덴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결국 22-10이라는 12점 차의 압도적인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전에도 슈투트가르트는 리드를 굳건히 지켰다. 카이 헤프너(Kai Häfner)가 7미터 드로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24-13(35분)을 만들었고, 이반 슈나이더(Ivan Šnajder)가 속공을 성공시키며 28-16(43분)까지 달아났다.<br><br>비록 안토니오 세라디야(Antonio Serradilla)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있었으나, 팀의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46분에는 시모네 멩곤이 강력하게 돌파하여 30-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놓지 않은 슈투트가르트는 최종적으로 35-2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슈투트가르트에서는 카이 헤프너가 팀 내 최다인 8골을 기록했고, 시모네 멩곤이 7골, 토르벤 마츠켄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밀얀 부요비치는 뛰어난 선방으로 11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br><br>민덴에서는 니클라스 베네딕트 하이트캄프(Niclas Benedict Heitkamp)가 7골로 분전했으며, 카롤리스 안타나비치우스(Karolis Antanavičius)와 플로리안 크란츠만(Florian Kranzmann)이 각각 4골씩 넣었지만, 큰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야구 김민준·농구 다니엘, 스타뉴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11-24 다음 "경기장 불태운 린샤오쥔, 쇼트트랙 神과 같았다!"…교과서적인 추월에 中 언론 극찬 대폭발→"이게 바로 월클"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