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신진서 9단, 개인 통산 세 번째 명인 타이틀 획득! 작성일 12-03 5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흑 박정환 9단 백 신진서 9단<br>결승 3번기 제2국 <6></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03/0000900913_001_20251203043145463.png" alt="" /><em class="img_desc">6보</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03/0000900913_002_20251203043145499.png" alt="" /><em class="img_desc">11도</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03/0000900913_003_20251203043145537.png" alt="" /><em class="img_desc">12도</em></span><br><br>박정환 9단은 실리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반발을 선택했으나 결과적으로 종국을 앞당기는 결정이 됐다. 흑1, 3은 부분적으로 11도 흑1, 3, 5로 단수쳐서 끊는 것이 직관적이나, 이러면 흑은 중앙 팻감이 없다. 실전엔 백 한 점을 단수치는 팻감 하나가 남아 이 진행을 선택했으나 이 역시 손해였다는 AI의 설명. 백4로 가만히 단수치는 수가 해당 수상전에서의 결정타. 흑이 한 점을 살리지 못한 채 수를 메우자 백12까지 한 수 늘어진 패가 됐다. 백의 꽃놀이패이기에 흑이 상당히 곤란해진 모습. 백16으로 패를 따낼 때 흑은 12도 흑1로 중앙 쪽을 제압하고 버티고 싶지만 백2, 4의 우변 흑 대마 사활 추궁이 팻감이 된다. 백6의 패 결행 후 백8에 뛰어 흑이 곤란한 진행. 흑17과 백18은 실리로 백이 이득인 교환. 결국 흑23의 악수까지 얻어내자, 신진서 9단은 팻감 대신 백26, 28로 큰 자리를 두 번 두는 선택을 한다. 결국 백34가 놓이자, 박정환 9단의 항복 선언. 약 8집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다. 신진서 9단의 백 불계승이다. 신진서 9단은 결승 3번기를 포함해 도합 본선 6연승으로 2년 만에 명인 타이틀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br><br>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은 "이번 대회에서 강자들을 많이 이기고 타이틀을 획득해서 뿌듯하다. 어려운 바둑이 많았지만 이겨내면서 스스로도 좀 발전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컨디션이 특히 좋은 것 같다는 질문엔 "최근 공부하는 것이 유독 재밌어서 성적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연말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03/0000900913_004_20251203043145570.jpg" alt="" /></span><br><br>정두호 프로 4단(명지대 바둑학과 객원교수)<br><br> 관련자료 이전 호서대, '2025 CO-SHOW 차세대 디스플레이 챔피언십' 전국 3위 수상 12-03 다음 오픈AI, 구글 '제미나이3'로 맹추격에 '코드 레드' 발령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