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혜, 반효진 넘어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 한국신기록 작성일 12-07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7/0001314040_001_2025120716030807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여자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을 세운 최가혜</strong></span></div> <br> 사격 유망주 최가혜(경기체고)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보유했던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br> <br> 최가혜는 오늘 춘천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유소년 공기총 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5.1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이는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효진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255.0점을 0.1점 경신한 신기록입니다.<br> <br> 최가혜는 결선 초반부터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br> <br> 1차 스테이지 첫 5발에서 53.6점을 쏜 뒤 10발 합계 107.0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br> <br> 이후 2발씩 쏘는 엘리미네이션(탈락) 라운드에서도 줄곧 1위를 지킨 최가혜는 최종 255.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2위는 248.6점을 쏜 이시다 쓰무기, 3위는 227.2점의 가와무라 유카(이상 일본)가 각각 차지했습니다.<br> <br> 경기 후 최가혜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점수를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했더니 결과가 따라왔다"면서 "어제 일찍 푹 잤고, 오늘 경기 전 시험 사격 때부터 감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br> <br> 최가혜를 지도한 손보라 코치는 "대회 전 최가혜가 '나도 열심히 하는데 효진이가 너무 잘해서 가려져 있다.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는데 진짜 일을 냈다"며 기뻐했습니다.<br> <br> 내년 실업팀 대구시설공단에 입단해 반효진과 한솥밥을 먹는 최가혜는 이번 한국 신기록 수립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경쟁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br> <br>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략종목 육성사업의 하나로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5개국 만 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br> <br>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문경시, 아시아선수권 성공 뒤풀이 해단식.…2027 세계선수권 향한 새 출발 다짐 12-07 다음 AOA 초아 “침묵 모드 해제”…루머에 직진 대응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