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안고 홍콩으로.. '삐약이' 신유빈, WTT 왕중왕전 출전! 16강서 주천희와 맞대결 작성일 12-10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0/0005444740_001_20251210005314693.png" alt="" /></span><br><br>[OSEN=노진주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느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 대회 단식과 혼합복식 두 종목에 출전한다.<br><br>신유빈은 10일 홍콩에서 열리는 대회 대진 추첨 결과 여자 단식 16강에서 주천희(삼성생명)를 만난다. 첫 경기다.<br><br>최근 신유빈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무릎 인대에 불편함을 느껴 일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은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으로 이동해 공식 행사에 참여했고 출전 준비를 마쳤다.<br><br>이번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WTT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더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왕중왕전이다.<br><br>남녀 단식에는 각각 16명, 혼합복식에는 8개 조가 초청됐다.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와 2위 왕만위, 3위 천싱퉁 등 중국의 주축 전력을 비롯해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와 중국의 콰이만, 왕이디까지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집결했다.<br><br>신유빈은 세계 12위로서 1회전에 나선다. 상대는 세계 18위 주천희다. 두 선수는 지난 10월 WTT 중국 스매시 8강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신유빈이 승리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그랜드스매시 4강에 올랐다.<br><br>혼합복식에서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한 조로 나선다. 두 선수는 2번 시드를 받아 2그룹에 배정됐다. 혼합복식은 8개 조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풀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와 2위가 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br><br>남자 단식에는 세계 15위 안재현(한국거래소)이 16강에서 세계 11위 샹펑과 맞붙는다. <br><br>/jinju217@osen.co.kr<br><b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관련자료 이전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형세 반전 12-10 다음 18세 김은지 9단 첫 세계 대회 우승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