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21세기 최고의 스포츠 선수! 오타니,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쾌거…최다 수상도 넘 본다 [SS시선집중] 작성일 12-10 2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오타니 2025 AP 올해의 선수 선정<br>3년 연속 쾌거 <br>오타니 “또 받고 싶어”</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10/0001201304_001_20251210105416885.png" alt="" /></span></td></tr><tr><td>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에서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 | AP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역시 21세기 최고의 스포츠 선수다.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또 한 번 정상에 섰다.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통산 네 번째 수상이다. 이제 그는 레전드의 반열을 넘어, 그 자체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br><br>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025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유효 투표 47표 중 29표를 받았다.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br><br>오타니는 이로써 랜스 암스트롱(사이클), 르브론 제임스(농구), 타이거 우즈(골프) 등 시대를 대표한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br><br>그는 수상 직후 “이 상을 여러 번 받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 평범한 수상 소감이지만, 그가 다시 만들어낸 시즌을 생각하면 설명이 더 필요 없는 완벽한 소감이다.<br><br>올해 오타니는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2연패로 이끌었다. 타자로는 158경기에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20도루, OPS 1.014. 투수로는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7, 1승1패를 적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10/0001201304_002_20251210105416934.png" alt="" /></span></td></tr><tr><td>오타니 쇼헤이가 환호하는 모습. 사진 | AP연합뉴스</td></tr></table><br>어느 한 쪽도 ‘겸업’이라는 표현으로 가볍게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의 퍼포먼스다. 투타 합산 승리기여도(WAR)가 매년 MVP 레벨을 넘나드는 선수가 또 존재할 수 있을까. 오타니는 “내년에도 이 상을 다시 받고 싶다”며 정상에 머무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br><br>지금 페이스라면 ‘역대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1930~50년대에 육상·골프에서 6회 수상한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가 남녀 통틀어 보유한 최다 기록에 서서히 근접하고 있다.<br><br>100년 가까운 역사(1931년 시작)를 가진 AP 올해의 선수상에서 ‘3연속, 4회 수상’ 기록은 흔치 않다.<br><br>그만큼 오타니가 압도적인 존재라는 뜻이다. 그는 야구를 넘어, 지금 이 시대 스포츠가 가진 가장 강력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br><br>한편,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duswns0628@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 오타니...통산 4번째로 우즈와 타이 12-10 다음 [경정] 약체 평가 13기, 경정 주류로 거듭나다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