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벗어나 전성기로 향하는 안세영...중국, "막을 사람 있어?" 자문 작성일 12-25 6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25/0005452179_001_20251225130110319.jpg" alt="" /><em class="img_desc">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안세영(23, 삼성생명)을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할까. 중국 배드민턴계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br><br>중국 포털 'QQ'는 24일 안세영의 2025시즌을 조명하며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을 새로 쓴 안세영의 지배력은 어느 수준인가"라며 "중국 선수 중 그를 상대로 승부를 걸 수 있는 인물이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졌다.<br><br>안세영이 2025년에만 11개 대회를 석권하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하자, 세계 최강을 자부해온 중국 역시 현실을 외면할 수 없게 됐다는 뉘앙스였다.<br><br>숫자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 안세영은 올 시즌 77경기에서 73승을 거두며 승률 94.8%를 기록했다. 남자 단식 전설 린단과 리총웨이가 전성기 시절 나란히 남겼던 92%대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패배는 예외가 됐고, 이제는 안세영이 졌다는 사실 자체가 뉴스가 되는 흐름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25/0005452179_002_20251225130110342.jpg" alt="" /><em class="img_desc">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em></span>중국 선수들 역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2025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맞붙은 왕즈이는 올 시즌 안세영을 상대로 한 번도 웃지 못했다.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격차는 결과로 분명하게 드러났다.<br><br>중국 매체는 완전한 체념 대신 '가능성'을 찾았다. 그 이름으로 언급된 선수가 천위페이다. 매체는 천위페이를 두고 "어둠 속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불빛"이라고 표현했다. 안세영이 올 시즌 허용한 네 번의 패배 가운데 절반을 천위페이가 만들어냈기 때문이다.<br><br>천위페이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안세영의 27연승과 시즌 무패 행진을 멈춰 세웠고, 세계선수권에서도 한 차례 승리를 거뒀다. 그는 당시 "이기겠다는 집착보다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코트에 섰다"라고 말하며,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둔 접근을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25/0005452179_003_20251225130110353.jpg" alt="" /><em class="img_desc">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em></span>통산 전적 역시 팽팽하다.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15승 15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중국이 '대항마'라는 단어를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다. 다만 이는 희망에 가까운 기대일 뿐, 구조적인 해법과는 거리가 있다.<br><br>중국 매체는 안세영이 이제 '유망주'의 단계를 지나 절대적인 존재로 넘어섰다는 점을 분명히 인정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린단처럼 오랜 시간 정상에 머무를 수 있느냐, 혹은 부상과 체력이라는 변수가 발목을 잡느냐다. 안세영 스스로도 과거 무릎 부상으로 커리어의 끝을 고민했던 경험을 숨기지 않았다.<br><br>중국이 제시한 답은 천위페이였다. 그러나 하나의 이름에 기대를 거는 구조는 불안정하다. 중국이 진짜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안세영이라는 벽을 기준으로 새로운 변화와 세대 교체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나솔사계’ 골싱 특집 女 정체 공개 12-25 다음 길거리로 나간 영구, 67세 심형래의 크리스마스 버스킹 1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