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올림픽 이어 국가대표도 은퇴…"2026-27시즌이 마지막" 작성일 04-09 3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차 선발 대회 마치고 은퇴 의사 "내년 서울 세계선수권 대회가 끝"</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09/AKR20260409150500007_01_i_P4_20260409164931971.jpg" alt="" /><em class="img_desc">국가대표 은퇴 선언한 최민정<br>(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이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민정은 새 시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2026.4.9. cycle@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던 쇼트트랙 레전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은퇴 의사까지 밝혔다.<br><br> 최민정은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생각한다"며 "만약 대표팀에 선발되면 2026-2027시즌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그는 "국가대표 은퇴 시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고민해왔다"며 "(2027년 3월에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도 국가대표 은퇴 시점을 정하는 데 영향을 줬다. 이왕이면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br><br> 이에 따라 ISU 월드투어로 시작해 세계선수권대회로 마무리되는 2026-2027시즌은 최민정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전망이다.<br><br> 그는 '새 시즌 월드투어가 국제무대 은퇴 투어가 되는 셈인가'라는 질문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 완전한 선수 은퇴 시점을 묻는 말엔 "소속 팀과 조율해야 할 부분"이라며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병행하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데, 국가대표를 반납한 뒤엔 국내 대회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국내대회에서 조금 더 선수 생활을 한 뒤 은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09/AKR20260409150500007_02_i_P4_20260409164931983.jpg" alt="" /><em class="img_desc">사인해주는 최민정<br>(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이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2026.4.9. cycle@yna.co.kr</em></span><br><br> 최민정은 서현고에 재학 중이던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2위에 올라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5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출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섰다.<br><br> 이후 최민정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았다.<br><br> 수많은 경쟁자가 최민정에게 도전했으나 엄청난 훈련을 바탕으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br><br> 그는 월드투어(전 월드컵)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올림픽에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거머쥐며 한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새로 썼다.<br><br> 그는 세 번째 올림픽 무대였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마친 뒤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고, 이날은 국가대표 은퇴 소식까지 전했다.<br><br> 최민정은 이번 선발전에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br><br> 1차 선발전 여자 500m와 1,000m에서 1위, 1,5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로 2차 선발대회에 진출했다.<br><br> 큰 이변이 없다면 최민정은 상위 7명의 선수가 승선하는 새 시즌 대표팀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br><br> 그는 "무릎 십자인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진통제를 복용하고 이번 대회에 뛰었지만, (올림픽 은퇴 선언으로) 한결 가벼운 마음을 갖게 돼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br><br> 올림픽 및 국가대표 은퇴 번복의 여지가 있는지 묻는 말엔 고개를 저었다.<br><br> 그는 "새 시즌에는 무릎 재활을 집중해 건강한 상태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경기를 더 자유롭게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br><br> 또한 '은퇴 소식을 듣고 많은 팬이 안타까워할 것 같다'는 말엔 "이번 선발전을 보면 좋은 유망주들이 많다"며 "(기대주들이 대표팀에 선발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면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br><br> 최민정이 출전하는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은퇴해도 최민정은 최민정,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종합 1위 '이것이 여제의 클래스' 04-09 다음 세계 3위 이소희-백하나, 53위 프라티위-라마단티에 덜미 잡혀…아시아개인선수권 女 복식 16강 탈락-2년만의 정상 탈환 실패 04-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