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예산 끊긴 초미니 세계무술연맹, 홀로서기 가능할까 작성일 04-12 1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연무대회 때 인력 보강…총회 등은 온라인·외국 개최 검토" </strong><br><br>(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의 예산 지원이 끊인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이 국제행사의 안정적 개최 등 독자 생존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2/AKR20260410079700064_01_i_P4_20260412080115983.jpg" alt="" /><em class="img_desc">과거 열렸던 국제연무대회 모습<br>[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운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세계무술연맹 지원을 중단했다.<br><br> 세계무술연맹은 민간기구로서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하고, 전통 무예 진흥과 국제 협력 등 공공 무예 정책은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ICM)를 통해 통합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운 데 따른 것이다.<br><br> 운영비와 연차총회비 명목으로 지난해 2억9천여만원, 2024년 4억2천여만원을 충주시로부터 지원받았던 무술연맹은 이제 60여개 회원국이 납부한 회비와 이자수익금 등으로 살림살이를 해야 한다.<br><br> 무술연맹은 쪼그라든 예산에 따라 5명이던 사무국 인력을 기간제 직원 1명과 무보수 사무총장 직무대행 1명으로 줄였고, 사무실도 작은 공간으로 옮겼다. <br><br> 정화태 총재는 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활동비는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 연맹은 올해 가을 국제연무대회를 충주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다. <br><br> 25개국 500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비용 중 3억6천만원은 국비로 확보한 상태다.<br><br> 다만 초미니 사무국 체제에서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br><br> 이에 연맹 측은 행사에 맞춰 기간제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br><br> 제25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와 제8차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 정기회의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br><br> 우즈베키스탄이나 베트남 등 회원국이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br><br> 2002년 창립된 세계무술연맹은 충주를 거점으로 국제연무대회와 연차총회 등을 열어온 국제무예 민간기구다. <br><br> 연맹 측은 "충주는 택견과 세계무술연맹, 국제무예센터 등이 집적된 세계 유일의 무예도시"라며 "무예를 문화·관광·교육을 잇는 전략 자산으로 키우고 국비와 국제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br> vodcast@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은랑 LV.999' 뜬다…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파격 보상 앞세워 3주년 축제 04-12 다음 '도망가면 감점 2점' 세계태권도연맹, 경기 규칙 개정 04-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