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포럼] 미래를 바꾸는 힘, 체험에서 시작되는 과학 작성일 04-1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슬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홍보실 실무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SlDWe4F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8efee363eac9251726880538826bc0e144902b1a67d0e9b9560429a0d1dac1" data-idxno="682679" data-type="photo" dmcf-pid="FJvSwYd8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551721-ibwJGih/20260413060033279jhcz.jpg" data-org-width="600" dmcf-mid="1G84zxYC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551721-ibwJGih/20260413060033279jhc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766ee93e1b7d6ef0798899de95589a528451238ec4fdc7d017b2597ea19831d" dmcf-pid="3iTvrGJ60P" dmcf-ptype="general">우리는 지금 '짧은 영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콘텐츠는 강렬한 자극을 주지만, 그만큼 빠르게 소비되고 잊혀진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는 경험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p> <p contents-hash="e2e78d12ec2bc9b683eb51f3c653fe31e045bcb3b0d0a370a3262830eafb4028" dmcf-pid="0nyTmHiPF6" dmcf-ptype="general">이러한 변화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이나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관지어 생각해 본다. 필자도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 분야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과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원리의 이해'와 '과정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몇 초짜리 영상만으로는 과학기술의 본질과 가치가 온전히 전달되기 어렵다. 결국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도,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 있다.</p> <p contents-hash="b3fd7e5423fe041c896d1e7d29a2a4eaa5603d6e556981b183ff359127efb5bc" dmcf-pid="pLWysXnQF8" dmcf-ptype="general">이 지점에서 '체험'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는다. 과학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끼는 경험은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이해와 기억을 만들어낸다. 체험은 지식을 '아는 것'에서 '느끼는 것'으로 전환시키는 힘을 갖는다.</p> <p contents-hash="7bf730e3447a8ce7e4579874a3df2e9662450ed9d6264d990dc1439b2cd05015" dmcf-pid="UelhEyRfF4" dmcf-ptype="general">ETRI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학과 ICT를 보다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정보통신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은 대한민국 ICT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연구기관으로, CDMA 이동통신, 인터넷 상용화, 반도체 및 인공지능 기술 등 우리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온 수많은 혁신의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 성과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 '체험'이라는 방식으로 과학을 풀어내고 있다. 엊그제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한다.</p> <p contents-hash="5d880c7918b108adc1a924d6ad514238fe43e3163e694d99903153b4b87d67bb" dmcf-pid="udSlDWe4pf" dmcf-ptype="general">이곳에서는 6G 이동통신, 디지털 액터, 캡슐내시경, 드론·자율주행 기반 무인배송,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 ICT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던 기술이 눈앞에서 구현되는 순간, 과학은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닌 '현실의 이야기'로 다가온다.</p> <p contents-hash="b411c9645a09e72a5816d64cf4358fd8dc264fc411022d06a58878bae5498f60" dmcf-pid="7JvSwYd8pV" dmcf-ptype="general">특히 이러한 체험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다. 설명을 듣고, 직접 조작해보고, 기술이 작동하는 과정을 이해하면서 과학은 비로소 '내 경험'이 된다. 이 경험은 오래 남는다. 그리고 그 기억은 때로 진로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과학자는 더 이상 먼 존재가 아니라, '내가 될 수도 있는 미래'로 다가온다.</p> <p contents-hash="f7ad30ad5983d039b3fb9984761407c82cce3390e7e0c105dda9ad4c733d9e4b" dmcf-pid="ziTvrGJ632" dmcf-ptype="general">오늘날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인재는 단순한 지식 전달만으로 길러지지 않는다. 흥미와 호기심, 그리고 직접 경험을 통해 비로소 자라난다. 체험형 과학 공간은 이러한 씨앗을 심는 출발점이다.</p> <p contents-hash="b49dd61b318089525148300aab119ecb54cb3719365cceb0731840f9b6869a89" dmcf-pid="qnyTmHiPz9" dmcf-ptype="general">ETRI는 체험관 운영을 넘어 연구자의 아웃리치(Outreach)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연구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이 과학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다.</p> <p contents-hash="23d14d895c4821ef2eb88fe7e757133f1181d78303be861db875f74091f3ad76" dmcf-pid="BLWysXnQ3K" dmcf-ptype="general">짧은 영상은 순간의 흥미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체험은 생각을 남기고, 질문을 만들고, 미래를 바꾼다. 과학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일 때 비로소 살아난다. 그리고 그 경험이 쌓일 때, 우리는 과학기술 강국의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e70a7ef44b71d0db51c02e219130bd9e2003d6be7bba6c0e382d38818320f2b" dmcf-pid="boYWOZLxzb" dmcf-ptype="general">내년 이맘때 즈음이면, 앞으로 50년을 책임질 새로운 정보통신체험관인 마중물플라자 ICT홍보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벌써부터 필자와 연구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새로운 체험의 산실, 홍보관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다.</p> <p contents-hash="48c785c3b61aa32926aa695532ea23bbbcd382126735914a8362c0d70f583395" dmcf-pid="KgGYI5oMuB" dmcf-ptype="general">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깊이 있는 경험이라 생각한다. 과학을 체험하는 순간, 미래는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성과급 대신 ‘퇴직금’…재계, 인력 효율화로 적자 탈출 총력 04-13 다음 '흥행 공신' 게임 BJ의 두 얼굴…허위사실 유포에 불법 환전까지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