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왕즈이 제압하고 아시아선수권 석권... 그랜드 슬램 작성일 04-13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아 개인 선수권] 안세영, 결승전서 왕즈이 상대로 게임 스코어 2-1 승리하며 '우승'</strong>안세영(삼성생명)이 그토록 고대하던 아시아 선수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여자 단식 그랜드 슬램(한국 최초)까지 달성했다.<br><br>한국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1위)은 12일 오후(한국 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2위)에 게임 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안세영은 32강부터 미친 페이스로 우승 후보 1순위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8일 열렸던 여지아민(싱가포르·32위)과 32강전서 40분 만에 게임 스코어(21-15, 21-10)를 완성하며 가볍게 16강에 올라선 안세영은 응우옌 투이 린(베트남, 26위)을 상대로 단 30분 만에 2-0 스코어를 기록, 8강으로 향했다.<br><br>8강 그리고 4강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8강에서 마주한 미야자키 토모카(일본·9위)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을 완성하고, 4강에서는 대표팀 동료인 심유진(19위)을 제압하고 결승으로 향했다. 우승까지 단 1승. 마주한 상대는 커리어 내내 격돌했던 왕즈이였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으나 안세영의 스매싱은 역시나 강력했다.<br><br>1 게임에서는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시작과 함께 무난히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으나 왕즈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7-7 상황에서 내리 4득점을 성공하면서 서서히 기세를 잡아갔고, 실수를 줄이고 정확한 기회에서만 공격하는 방식이 통하며 21-12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잡았으나 왕즈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br><br>2 게임에 나선 가운데 왕즈이는 초반 대량 득점을 통해 기세를 잡았고, 안세영도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게임 중반에는 11-13까지 따라잡으며 뒤집기를 노렸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하며 17-21로 무릎을 꿇었다. 다시 승부의 균형이 맞춰진 상황. 안세영은 흔들릴 수 있었으나 침착함을 유지했다.<br><br>특히 2 게임 중반에는 오른쪽 무릎에 스프레이와 붕대를 묶는 등 몸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변수를 극복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본인의 강점인 압도적인 체력 능력을 선보이며 11-6까지 앞섰지만, 왕즈이도 포기하지 않으며 15-15까지 추격했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결국 승자는 안세영이었다.<br><br>고비에서 연이어 4득점을 성공한 안세영은 20-18로 앞서던 상황 속, 왕즈이의 범실이 나오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strong>'여자 단식 최초' 그랜드 슬램 안세영, 배드민턴 GOAT로</strong><br><br>우승이 확정되자 안세영은 패자인 왕즈이에 인사를 건넸고, 이후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완벽한 레이스를 통해 커리어 첫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그는 세계 여자 단식 최초로 그랜드 슬램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br><br>2002년생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그랜드 슬램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아시아선수권에서의 우승이 없었다. 배드민턴에서 '그랜드 슬램'은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차지한 것을 의미한다.<br><br>안세영은 지난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6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제압하며, 첫 '세계 챔피언'이 됐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같은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을 누르고 역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포효했다. 이에 더해 이듬해 벌어진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허빙자오(중국)을 누르고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br><br>그러나 2022년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에 머물렀고, 2023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냈으나 은메달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2024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고, 지난해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기권해야만 했다. <br><br>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32강부터 결승까지 압도적 페이스를 통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단식 최초로 그랜드 슬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br><br>그랜드 슬램은 배드민턴 역사상 전 종목을 통틀어 단 7팀 만이 달성한 위업이다. 린단(중국·남자 단식), 빅토르 악셀센(덴마크·남자 단식), 거페이/구준,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여자복식), 정쓰웨이/황야충, 장난/자오윈레이(이상 중국 혼합복식)뿐이었다.<br> 관련자료 이전 용인 캐리비안 베이 18일 개장…작년보다 2주 앞당겨 04-13 다음 이븐, 성남FC 승리 기원 시축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