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커의 1989년 US오픈 우승 트로피, 5억2000만원에 팔려…테니스 트로피 사상 최고가 작성일 04-14 20 목록 <!--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4/0001109695_001_20260414102216157.jpg" alt="" /><em class="img_desc">보리스 베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보리스 베커(독일)의 1989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가 역대 테니스 우승 트로피 사상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br><br>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 베커의 트로피가 35만7546달러(약 5억2000만원)에 팔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는 테니스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에 팔린 기록”이라고 전했다. 테니스 우승 트로피로는 사상 최고가다.<br><br>역대 테니스 경매에서 최고가 기록은 올해 2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12년 호주오픈 우승 당시 썼던 라켓의 54만 달러(약 8억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4/0001109695_002_20260414102216244.png" alt="" /><em class="img_desc">보리스 베커의 1989년 US오픈 우승 트로피. Courtesy of The Tennis Auction 홈페이지 캡처</em></span><br><br>남자 테니스 전설인 베커는 1989년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우승했고, 서독을 데이비스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그 해 남자프로테니스(ATP)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 베커는 1989년 US오픈 결승에서 이반 렌들을 3-1(7-6 1-6 6-3 7-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ESPN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가 경매에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US오픈 우승 트로피가 경매에 나온 것은 사실상 최초”라고 설명했다.<br><br>베커의 우승 트로피가 경매에 나온 것은 베커가 2019년 파산 절차를 밟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 트로피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국제테니스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보관돼 있었다.<br><br>그러나 파산 절차를 밟으면서 트로피 등 일부 자산을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베커는 8개월 정도 교도소에서 지내야 했다. 이후 베커의 트로피는 경매에 나왔고, 당시 테니스 경매 회사 설립자 맷 캐신이 19만 달러에 이 트로피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br><br><!--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4/0001109695_003_20260414102216297.jpg" alt="" /><em class="img_desc">1989년 US오픈 우승 당시 보리스 베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서 라트비아에 대역전승 04-14 다음 중국 좌절하겠다…'韓 최초 그랜드슬램' 안세영의 놀라운 여유 "점점 힘들어지지만 더 재밌어"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