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넘는 '투자 선구안'…AI·로봇 판 키운 ICT 기업들 작성일 04-14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텔레콤, 앤트로픽 투자 효과<br>KT, 현대차·금융 지분 교환 결실<br>SK스퀘어, 비상장 AI 선제 발굴 전략 성과<br>네이버, 초기 투자로 유니콘 배출…생태계 확장 기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sCzecztc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626e1d86af0d396653fadf2d6f9fca58d61c3d01d73fd9586b71b452925592" dmcf-pid="tOhqdkqF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형 모델이 일반을 대상으로 공개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ailian/20260414112529087kwbd.png" data-org-width="700" dmcf-mid="HUcqdkqF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ailian/20260414112529087kwb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형 모델이 일반을 대상으로 공개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0e5adf70c0344eb424088ce9958d6922449c7616baea680c860530dbab76de" dmcf-pid="FIlBJEB3ok" dmcf-ptype="general">기업의 투자 판단이 투자 기업은 물론 자사 기업 가치와 산업 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ICT 기업들이 수년 전 심어둔 투자 씨앗이 조 단위의 가치 상승이나 글로벌 기술 혈맹으로 돌아오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는 흐름이다.</p> <p contents-hash="298195594486cbf059666b676a8642efd4552555adb1da006354bb4d3fd6e453" dmcf-pid="3CSbiDb0gc"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23년 투자한 앤트로픽(Anthropic) 지분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p> <p contents-hash="00f3cfc46f04c55dd1dadfe4a991db2e925e905d13904e6e9589197cf74ad6aa" dmcf-pid="0hvKnwKpNA"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2023년 8월 14일 앤트로픽 지분을 약 1321억원에 취득했다. 이후 후속 투자 및 지분 희석 영향으로 2025년 말 기준 지분율은 0.3%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장부가액은 1925억원에서 1조3762억원으로 7배 넘게 뛰었다.</p> <p contents-hash="b5dd00f70ff6c5dd48e752d47de921fba5adbb311732112b9ef04ef9e710c7e7" dmcf-pid="plT9Lr9Ujj" dmcf-ptype="general">2021년 오픈AI 탈퇴 연구진이 설립한 앤트로픽은 AI 모델 '클로드(Claude)'로 급성장하며 연간 반복 매출(ARR)이 지난해 90억 달러(약 13조원)에서 최근 300억 달러(약 44조원)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5a479edd34b190e55676c6d094353f3c4410f565183474c8fe20e0d9367d546" dmcf-pid="UaAZ2dZvcN" dmcf-ptype="general">최근엔 소프트웨어의 결함(버그) 탐지가 강점인 최첨단 AI 모델 '미토스(Mythos)'를 일부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공개해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 높이기 전략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진단도 나온다.</p> <p contents-hash="f5052d4bb56da1726435bbdfb990f8db3465f73490a9a79d85f4b11b628f795e" dmcf-pid="uNc5VJ5Tka" dmcf-ptype="general">앤트로픽 기업 가치 상승에 투자 기업 중 하나인 SK텔레콤의 주가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1월 14일 5만4100원이던 주가는 4월 13일 종가 기준 9만2500원으로 뛰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1% 상향 조정했다. 통신 본업 영업가치 30조원에 앤트로픽 지분가치 3조9000억원을 합산한 결과다.</p> <p contents-hash="a8d85331718420ca029925e5f141d1d943c8902bed1485d3aaca8970409de59c" dmcf-pid="7jk1fi1ygg" dmcf-ptype="general">유진투자증권은 "ARR 3개월 내 3배 급증, 오픈AI ARR 최초 상회, 신규 모델에 대한 긍정 평가 등 잇따른 모멘텀 이벤트가 SKT의 앤트로픽 지분가치 프리미엄을 재부각시키며 주가 랠리로 이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투자 손익비가 우호적이지 않으며 금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fe0facbdc958d4f697c69d0645949c78f608bc1256594641abd4cecb0e8eeeb" dmcf-pid="zAEt4ntWoo" dmcf-ptype="general">앤트로픽 지분과 관련해 SK텔레콤은 현재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중이다. 정재헌 SKT 사장은 지난달 주총 이후 "AI 사업은 여러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몇 가지는 방향을 잡고 추진할 예정이나,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진행할 부분이어서 그 부분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ce4c4fdb75a7cec91ae08ee87e2a7bb9958ae51914ef9435a636b75e7d0a14" dmcf-pid="Bkw36o3Gj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앤트로픽 로고ⓒ앤트로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ailian/20260414112530532ycww.png" data-org-width="700" dmcf-mid="XkpkYUkLk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ailian/20260414112530532ycw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앤트로픽 로고ⓒ앤트로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dc500b4399c18c70d557a03ac6a4ca8270cc74b1dcf1cf02212ac532dda369" dmcf-pid="bEr0Pg0Hoi" dmcf-ptype="general">KT도 지분 투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사례로 꼽힌다. KT는 현대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동맹을 위해 2022년 9월 지분 교환을 단행했으며 같은 해 1월에는 신한금융지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지분을 교환했다.</p> <p contents-hash="4b9edf412dcbe49c8c2221955707ac4a7f163cf4173119a8aed70e6d15fbc3ae" dmcf-pid="KDmpQapXaJ" dmcf-ptype="general">당시 KT는 현대차 4456억원(221만6983주, 1.04%), 현대모비스 3003억원(138만3893주, 1.46%)어치 자사주를, 현대차그룹은 KT 자사주 7459억원(7.7%, 총 2010만5609주)을 취득했다.</p> <p contents-hash="369078dfbfd90c22e4b5e55c7438bdf90c08259209c9edda53c15c36def2c044" dmcf-pid="9wsUxNUZad" dmcf-ptype="general">3년 7개월이 지난 현재,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흥행과 주가 급등에 힘입어 KT에 8000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을 안겼다. 지난 13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는 각각 47만8500원, 39만1500원으로 마감했다.</p> <p contents-hash="7349aaa1691301d7e3794806a8d734370d31ffff02b264719216e27c8125cfc4" dmcf-pid="2rOuMju5ge" dmcf-ptype="general">현대차가 피지컬 AI 전략을 강화하면서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아틀라스'를 미국 공장 생산 라인에 투입하며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a31061c05028e86a6ac2a98f9f5f6e1dfe6d416017176aed7ac66e2c5b9856b" dmcf-pid="fsCzecztcM" dmcf-ptype="general">아울러 2022년 1월, 약 4375억원에 취득한 신한금융지주 주식도 4년 3개월 만에 2.5배 상승하며 지분 가치가 6500억원 이상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a0a9e8bbf9875d3ab83d98a7a1f68d37d862119da8a73deab93e9931d8b072" dmcf-pid="4OhqdkqF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매트릭스 로고ⓒ디매트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ailian/20260414112531956wjxb.jpg" data-org-width="700" dmcf-mid="ZWdlpflw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ailian/20260414112531956wj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매트릭스 로고ⓒ디매트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35fb9de7458abf044542461cd5a3e18a4a8f4a0ac421dc9656babf0126158d" dmcf-pid="8IlBJEB3AQ" dmcf-ptype="general">SK그룹의 ICT계열 중간 지주사 SK스퀘어는 비상장 투자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떡잎부터 발굴한다' 투자 방식을 통해 후속 투자 기회를 선점할 뿐 아니라 수년 내 기업공개 등을 통해 추가 투자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b48ad312f745157552681b349ac4e50db94667a6de41ae8aa7749fc023ed21bd" dmcf-pid="6cDF8LFYkP" dmcf-ptype="general">2023년 하반기 투자한 디매트릭스(d-Matrix, 미국)는 지난해 말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20억 달러(약 3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p> <p contents-hash="17f1a1ec292ffbfa17d288f40828a819a1c803374f017674be0ece94df05f57a" dmcf-pid="Pkw36o3Ga6" dmcf-ptype="general">이는 투자 시점 대비 기업가치가 7배 이상 상승한 성과다. ReRAM 기반 차세대 AI 칩을 만드는 테트라멤(TetraMem) 또한 올해 예정된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기존 4억5000만 달러(약 6500억원)에서 2배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322bf212128eef566e3b2758c01bd85111244eab55d0baab70fffce01367ed" dmcf-pid="xDmpQapX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2025년 7월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퓨리오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ailian/20260414112533249meth.png" data-org-width="700" dmcf-mid="5sCzeczt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ailian/20260414112533249met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2025년 7월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퓨리오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c3dba67b9586c357fe08b8defa0adf739e9b24a6f23d9fd32bf5d5ba61ee32" dmcf-pid="yqKjT3jJaf"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스타트업 양성 조직인 D2SF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41b4de47e7d05f0ec17161a8ea7b96092fcf6ea2ee2d7373405d9ed33c4414db" dmcf-pid="WB9Ay0AijV"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2017년 6월 22일 퓨리오사AI에 초기 투자금 5억원을 투입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이 회사의 장부가액은 611억원으로, 투자 원금 대비 122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한국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는 기업가치는 3조원 추정 속에 현재 7500억원 규모 프리IPO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19df4fddf5b5f467c04e56c960e03667fb42f9ada111d500afeffa97b09d049" dmcf-pid="Yb2cWpcna2" dmcf-ptype="general">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도 네이버 안목이 빛난 사례다. 당시 네이버는 2015년 8월 20일 단돈 5000만원을 투입했다. 10년이 지난 작년 말 기준 장부가액은 211억원이다. 노타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7000억원 수준이다.</p> <p contents-hash="4345e32cce10868c2f3db7f41213750e278a1e1dc914872d2e28cb25e8d5ce45" dmcf-pid="GKVkYUkLg9"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선제적 투자가 조 단위 가치의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내는 밑거름이 됐지만, 다른 기업과 달리 주가 상승 직접 견인 보다는 기술 생태계 저변 확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이 네이버 투자 성과 보다는 검색, 커머스 등 본업 성장 둔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클라우데라, 韓 파트너와 AI 공략 강화…금융·방산 '소버린 AI' 정조준 04-14 다음 베커의 US오픈 트로피, 5억3000만원에 경매 낙찰…테니스 역대 2번째 고액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