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커의 US오픈 트로피, 5억3000만원에 경매 낙찰…테니스 역대 2번째 고액 작성일 04-14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고액은 조코비치 2012 호주오픈 우승 라켓…54만 달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4/NISI20251119_0000802631_web_20251119234954_20260414112224601.jpg" alt="" /><em class="img_desc">[볼로냐=AP/뉴시스] 보리스 베커가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8강 경기에 앞서 니키 필릭 헌정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20.</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지난 1989년 보리스 베커(독일)가 들어 올린 US오픈 트로피가 테니스 트로피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br><br>ESPN은 14일(한국 시간) 베커의 1989년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가 경매에서 수수료 포함 35만7546달러(약 5억301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br><br>이는 전날(13일) 더 테니스 옥션이 진행한 경매 결과로, 35만7546달러는 테니스 대회 트로피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br><br>이번 낙찰가는 지난 2월 54만 달러(약 8억원)에 팔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2012년 호주오픈 우승 라켓에 이어, 테니스 물품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br><br>아울러 이 트로피는 현대 테니스 시대 들어 공개 경매에 나온 유일한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이기도 하다.<br><br>1989년 베커는 윔블던과 US오픈을 모두 제패했고, 서독의 데이비스컵 2연패를 이끌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그해 남자프로테니스(ATP)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br><br>경매 설명에 따르면 메이저대회 단식 트로피는 사실상 공개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br><br>US오픈 트로피는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와의 협업으로 제작되며, 베커는 이 트로피를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대여했다가 2019년 파산 절차 과정에서 소유권을 넘기게 됐다.<br><br>베커는 2017년 파산을 선언했고, 영국 런던 법원에서 자산 은닉, 채무 은폐 등 4가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br><br>이에 베커는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런던 교도소에서 8개월 복역한 뒤 외국인 신속 추방 프로그램에 따라 조기 석방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본업 넘는 '투자 선구안'…AI·로봇 판 키운 ICT 기업들 04-14 다음 최두호, 17개월 만의 복귀전… '코리안 킬러' 저지 나선다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