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銅 김소영이 태극마크 반납 후에도 국제대회를 누비는 이유? “여전히 코트에 서있는 내 모습이 좋다” 작성일 04-14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4/14/0001268135_001_20260414153608912.jpg" alt="" /><em class="img_desc">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소영(뒤)은 지난해 태극마크를 반납했지만 여전히 국제대회를 누비며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4/14/0001268135_002_20260414153608939.jpg" alt="" /><em class="img_desc">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소영(뒤)은 지난해 태극마크를 반납했지만 여전히 국제대회를 누비며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em></span><br>[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전 배드민턴국가대표 김소영(34·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태극마크를 반납했지만 여전히 국제대회를 누비며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br><br>김소영은 정경은(36·김천시청)과 함께 지난달 1일 싱가포르 챌린지 여자복식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건재를 알렸다. 6월에 열릴 호주 오픈과 마카오 오픈도 출전해 정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공희용(30·전북은행)과 함께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유수의 국제대회서 메달을따낸 세계적 선수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다.<br><br>김소영은 대표 은퇴 후 꾸준히 국제대회 출전을 타진했다. 과거에도 남자단식 손완호,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등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스폰서의 후원을 받아 국제대회에 출전한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가 전성기가 지난 상태였다. 김소영처럼 세계적 기량을 유지한 채로 국제대회에 나선 대표 은퇴 선수는 많지 않았다. <br><br>김소영은 싱가포르 챌린지서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였다. 정경은과 처음으로 조를 이룬 탓에 세계랭킹이 277위로 낮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대회 중 최하 등급(3등급)인 싱가포르 챌린지부터 시작해야 했다. 둘은 32강부터 결승까지 5경기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br><br>김소영은 “스폰서(코랄리안)가 나의 국제대회 출전을 흔쾌히 후원해줬다. 체력과 힘이 좋은 (정)경은 언니가 내 손을 잡아줘 고맙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와타나베 유타(28·일본)가 싱가포르 챌린지를 앞두고 내게 ‘쉽게 우승하겠네’라고 말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즐겁게 뛰었다. 코트에 서 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다”고 덧붙였다.<br><br>김소영은 싱가포르 챌린지 결승서 만난 이유림(26)-김유정(23·이상 삼성생명·101위)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꺾었을 땐 기쁨과 미안함을 모두 느꼈다. 당시 ‘내가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게 아닌가’는 생각도 들었지만 선수라면 라켓을 내려놓기 전까지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는 의지가 더욱 강하다.<br><br>김소영은 “사실 태극마크를 반납하던 당시엔 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선수생활을 마칠 때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남은 기간동안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바이애슬론연맹, 전자총 체험 강습회 정기 개최... 저변 확대위한 노력 04-14 다음 UFC서 싸우다가 “동정심 들어서 졌다”…챔피언 전면 반박 “헛소리 마, 두려움 느꼈잖아”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