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아이스하키 명장, 코로나19 접종 증명서 위조 고백 작성일 04-15 1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텔레그램 통해 가짜 증명서 구매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5/PAP20260414136901009_P4_20260415153314065.jpg" alt="" /><em class="img_desc">스위스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패트릭 피셔<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스위스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명장 패트릭 피셔(50) 감독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참가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위조한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br><br> 스포츠 전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스는 피셔 감독이 자신의 코로나19 백신 위조 사실을 고백하는 영상 성명을 발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r><br> 스위스 방송 SRF의 취재로 2023년 루체른 검찰이 피셔 감독을 문서 위조 혐의로 약식 기소해 46달러의 벌금을 선고한 사실이 드러나자, 이를 뒤늦게 인정한 것이다.<br><br> 보도에 따르면 피셔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을 통해 가짜 증명서를 구매했다. <br><br> 이 증명서에는 2021년 10월과 11월 두 차례 백신을 맞았다는 허위 사실이 적혀 있었고, 그는 이를 이용해 중국 당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엄격한 방역망을 통과했다.<br><br> 피셔 감독은 영상에서 "개인적인 신념으로 백신을 맞지 않기로 했지만, 다가오는 국제 대회에서 팀을 저버리고 싶지 않았다"며 "매우 힘든 상황에서 증명서를 위조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깊이 후회한다. 팬과 선수들, 연맹을 실망하게 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br><br> 하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br><br> 스위스올림픽위원회는 "놀랍고 불쾌하다"며 "피셔 감독은 자신은 물론 선수단 전체를 큰 위험에 빠뜨렸으며, 거짓 신고로 상호 신뢰와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무시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br><br> 스위스 방역 당국의 핵심 인물이었던 루돌프 하우리 전 의료협회장 역시 "대중의 본보기여야 할 공인의 충격적인 행위"라며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꼬집었다.<br><br> 피셔 감독은 2021년 10월 스위스 언론 인터뷰에서 "직업을 잃을 짓은 하지 않을 것이며 백신을 맞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br><br> 스위스아이스하키연맹은 언론 보도로 구체적인 전말을 파악했지만, 피셔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br><br> 연맹은 "피셔 감독이 사적인 유죄 판결에 따른 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졌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br><br> 2018년과 2024년,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위스에 은메달을 안겼던 피셔 감독은 다음달 자국 취리히와 프리부르에서 열리는 2026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을 예정이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 시대 고용 불안 커진 게임업계, "산업진흥·노무보호 함께 해야" 04-15 다음 국가대표선수촌,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 최초 지정 04-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