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읏맨 럭비단, 4명 살리고 떠난 故 윤태일 추모기금 모금 작성일 04-16 1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4/16/0002785126_002_20260416103016481.jpeg" alt="" /></span></td></tr><tr><td>OK 읏맨 럭비단이 고 윤태일을 기리기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OK금융그룹 제공</td></tr></table><br><br>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운영하는 OK 읏맨 럭비단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고 윤태일을 기리기 위한 ‘윤태일 추모기금’을 모금한다.<br><br>16일 OK 읏맨 럭비단은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 럭비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성금 모금 캠페인’을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br><br>윤태일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럭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주역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 럭비의 경쟁력을 입증하는데 힘을 보탰다.<br><br>윤태일은 지난 1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br><br>이번 모금은 윤태일의 비보 이후 신뢰할 수 있는 공식적인 모금 창구를 마련해달라는 럭비인들의 요청에 따라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가족 위로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br><br>OK 읏맨 럭비단은 특히 윤태일의 어린 자녀가 흔들림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금 모금에 앞서 장학금 전달 등의 유가족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모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모금과 관련한 실무 역할 전반은 정부 인가 지정기부금 단체이자 비영리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이 담당한다.<br><br>참여 대상은 전·현직 럭비선수, 지도자, 심판, 협회 관계자 외 럭비 가족 및 스포츠인들이다. 고인이 생전 보여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일에 럭비계와 재단이 ‘원팀’으로 움직이겠다는 의지다.<br><br>이번에 모인 성금은 5월 3일 예정된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 경기 종료 후 유가족에게 전달돼 유가족의 생활 지원금 및 교육장학금 등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공동 성금 모금 캠페인 참여 시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br><br>OK 읏맨 럭비단 구단주인 최윤 회장은 성금 모금 안내문을 통해 “럭비는 패스를 하는 찰나, 내가 죽을 순간(태클)을 기꺼이 받아들여 동료와 볼을 살려내는 ‘희생의 스포츠’”라며 “생의 마지막 찰나에도 자신을 내어주며 이웃에게 생명의 희망을 ‘패스’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 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고 전했다.<br><br>또 “이제 한국 럭비를 이끌어온 럭비인들이 그 패스를 받아야 할 때”라며 “갑작스러운 가장의 부재로 유가족이 마주할 현실적인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고인의 딸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부고] 이형석(일간스포츠 스포츠부 차장)씨 외조모상 04-16 다음 맥스 할로웨이, 볼카노프스키에 가로막힌 '왕조'의 꿈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