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널 죽일 거야" 여성 살해 협박한 격투기 선수, 호주서 체포 작성일 04-16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4/16/0005345092_001_20260416113312055.jpg" alt="" /><em class="img_desc">K-1 월드 그랑프리 챔피언 출신 격투기 선수 마크 헌트(52)가 여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호주에서 체포됐다. /AFPBBNews=뉴스1</em></span>'슈퍼 사모안'으로 잘 알려진 격투기 선수 마크 헌트(52)가 가정폭력 혐의로 호주에서 체포됐다. <br><br>1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14일 저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자택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였고,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br><br>발리나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헌트는 신체적 위해를 가할 의도로 스토킹 또는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r><br>피해 여성은 헌트의 가족으로, 헌트가 집에서 일을 도와주던 자신에게 갑자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며 위협적이고 모욕적인 행동을 해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주장했다.<br><br>경찰은 헌트가 해당 주거지에서 피해 여성에게 신체적 폭행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보고 있다. 헌트는 과거 이 여성에게 "어쨌든 결국엔 널 죽일 거야"라는 살해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br><br>검찰은 "헌트의 격투기 선수 경력을 고려할 때 지역 사회와 피해자에게 미칠 위험이 매우 크다"며 보석 허가를 반대했으나, 헌트의 변호인단은 "은퇴한 UFC 선수라고 해서 무조건 가정폭력범인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br><br>결국 헌트는 시드니 남서부 코비티의 자택으로 돌아가고 피해 여성과 접촉하지 않는다는 엄격한 조건을 지키기로 해 지난 15일 보석으로 풀려났다.<br><br>헌트는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변호인단은 헌트가 스토킹 및 협박 혐의는 유죄를 인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살해 협박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서는 부인했다.<br><br>헌트는 뉴질랜드 킥복서 출신으로, 2001년 K-1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이후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헌트는 프라이드(PRIDE) 무대를 거쳐 2009년 UFC(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에 진출해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하기도 했다. '슈퍼 사모아'라는 별명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복싱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미소 천사' 김윤지, 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수상 04-16 다음 '대충격' 전 UFC 스타, 가정부 살해 협박…가정폭력 혐의 긴급 체포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