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F1 유치 ‘청신호’…경제성 검증 통과 작성일 04-16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5년간 1.2조 편익 창출 예상<br>송도 시가지 서킷 방식 채택<br>“영암 전철 없다” 정부 승인 본격화<br>송도 달빛공원 일대 최적 후보지 꼽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4/16/0004611533_001_20260416175208819.jpg" alt="" /><em class="img_desc">2024 F1 스즈카 그랑프리 대회. 출처 : 인천시</em></span>인천시의 F1 그랑프리 유치 사업이 경제성 검증을 통과했다. 16일 발표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1.45, 수익성지수(PI) 1.07을 기록했다. 5년간 1조 1697억 원의 편익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2028년 첫 대회 개최를 목표로 민간 주도 운영과 시가지 서킷 방식을 도입해 과거 ‘영암 전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구상이다.<br><br>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간 세계적 서킷 설계 전문 업체 독일 틸케(Tilke)사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공동 수행했다. 5년간 대회를 치를 경우 총편익 1조 1697억 원, 총비용 8028억 원으로 투입 비용 대비 45%의 순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수익성도 총수입 1조 1297억 원, 총비용 1조 396억 원으로 민간 사업자가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br><br>용역 결과는 2024년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했던 우려에 대한 정면 대응이기도 하다. 당시 인천YMCA와 인천평화복지연대 등은 “2010년 전남 영암 F1처럼 대규모 혈세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5억 5000만 원 삭감을 촉구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도 “해외에서도 도심형 대회 적자 사례가 있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br><br>시는 이런 우려를 의식해 ‘영암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구조적 차별화에 방점을 찍었다. 영암은 5800억 원을 투입해 상설 서킷을 건설했지만 대회 종료 후 활용처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반면 인천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기존 도로를 활용하는 ‘시가지 서킷(Street Circuit)’ 방식을 택했다. 대규모 상설 시설 투자가 필요 없고, 정부와 시의 지원 규모도 2371억 원 수준으로 억제해 공공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4/16/0004611533_002_20260416175208874.jpg" alt="" /><em class="img_desc">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F1 그랑프리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em></span>대회 후보지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이다. 레이스트랙 길이 4960m, 최고속도 시속 337㎞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고 등급인 ‘Grade 1’ 기준을 충족한다. 인천대교와 워터프런트 호수, 센트럴파크가 어우러진 경관은 TV 중계 시 강력한 도시 홍보 효과를 낼 전망이다.<br><br>집객 여건도 양호하다. 대회 3일간 30만~40만 명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며, 인천국제공항 접근성과 2600만 수도권 배후 인구가 이를 뒷받침한다.<br><br>F1 그랑프리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전 세계 180개국에 생중계되며 연간 24개 도시에서만 열리는 희소성 높은 글로벌 이벤트다. 시는 F1 유치로 약 5800억 원 규모의 관광 수익과 약 4800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br><br>아울러 시민 불편 최소화에도 공을 들였다. 소음 문제에 대비해 주거지 인근 1800m 규모 방음벽을 설치하고, 불가피한 교통 통제에 따른 대책으로 임시 교량 및 환승 주차장, 셔틀버스 연계 등을 마련했다.<br><br>유정복 인천시장은 “F1 그랑프리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도시 브랜딩과 관광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라며 “2028년 첫 대회를 목표로 인천을 세계인이 방문하는 목적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FISU 회장단, 문체부 장관 예방…2027 충청 U대회 성공개최 방안 논의 04-16 다음 시니어 행복도, 스포츠 ESG도 잡았다...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로 생활밀착형 금융 강화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