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왜 여기?"…신생 IT기업, 광고에 294억원 태운 이유는 작성일 04-1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3Xog4Sr5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d2be0730d4b673479bcf87a3a2bc6aef33e80d4dfbdd72baed13d1ddcc6556" dmcf-pid="2QVSvA71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드래곤이 모델로 나선 뤼튼 광고/캡쳐=뤼튼 유튜브 채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oneytoday/20260417060225495gxhz.jpg" data-org-width="446" dmcf-mid="becu7We4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oneytoday/20260417060225495gx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드래곤이 모델로 나선 뤼튼 광고/캡쳐=뤼튼 유튜브 채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444a591783f27d0b1a7570743ef75e11e49d8147e9d6da263e52dd0a36aba5" dmcf-pid="VxfvTcztHn" dmcf-ptype="general">화면에 등장한 지드래곤. 카메라를 향해 "이건 AI 광고야. 이름은 루이 아니고 리 아니고 뤼튼"이라고 말한다. 지드래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원테이크 형식의 세로 영상 광고다. 배경음악이나 효과음도 없었다. "이게 무슨 광고냐"는 반응이 나왔지만 오히려 화제가 됐다. 제일기획이 만든 이 광고는 지난해 6월 공개 직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다.</p> <p contents-hash="7d08423bf50e6d19d995c68f6fe166374cc5f0c73149bb0c35208087a9732661" dmcf-pid="fM4TykqF1i" dmcf-ptype="general">대중의 관심은 AI 기능에 있지 않았다. TV와 OTT, 옥외매체까지 깔린 이 광고는 낯선 서비스를 설명하는 대신 호기심을 자극했다. '뤼튼'이라는 이름부터 각인시키는 데 집중했다. </p> <p contents-hash="e2304102f4475f4fc7e4c8cf2659037e3ed4d39c843aecf8303f0dd2dbfb5329" dmcf-pid="4R8yWEB31J" dmcf-ptype="general">AI 서비스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294억원이다. 영업비용이 1060억원에 달했지만 비용 부담을 감수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같은 해 매출이 471억원으로 전년 약 31억원 대비 15배 이상 뛰었다. 광고가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6c6a29a527cc38da9ccbbd1313540a352b75271fb632219997980791a315bc50" dmcf-pid="8e6WYDb0td" dmcf-ptype="general">이런 전략은 뤼튼만의 얘기가 아니다. AI 서비스든 패션 플랫폼이든, 소비자의 일상에 파고드는 서비스일수록 광고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소비자가 옷을 살 때, 차를 팔 때, 집을 꾸밀 때, 전문가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인지도가 경쟁력인 시장에서 기업들이 광고에 수백억원을 쓰는 이유다.</p> <p contents-hash="9410cd133dfd0615da20a0b8fa2779df30269963d731d802821af5a784e3429f" dmcf-pid="6dPYGwKpYe" dmcf-ptype="general">특히 생활밀착형 IT(정보기술) 플랫폼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에이블리는 2025년 광고선전비로 471억원을 집행했다. 카카오스타일도 같은 해 184억원을 썼다. 패션 플랫폼은 많이 보이고 많이 떠올라야 구매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광고의 역할이 크다.</p> <p contents-hash="98af70d3f9f84c3a5186d93ca3a4e2240b76a782681c1a833e3e1572bc850cdd" dmcf-pid="PJQGHr9UZR" dmcf-ptype="general">헤이딜러가 대표적인 사례다. 운영사 피알앤디컴퍼니는 2022년 광고선전비 509억원, 2023년 423억원을 쏟아부었다. 김혜수, 한소희, 수지 등 유명 모델을 앞세워 "내 차 팔 땐 헤이딜러"라는 광고 멘트를 소비자들의 뇌리에 새겼다. 인테리어 중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와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도 연간 200억원대 광고선전비를 쓴 것으로 파악된다.</p> <p contents-hash="597cbff63a030f7d72888b710eb9d4932fc96e4142802f834e17932e8731e41e" dmcf-pid="QixHXm2uYM" dmcf-ptype="general">유명인 모델 기용도 같은 맥락이다. 대중에게 낯선 서비스를 짧은 시간 안에 설명하고, 신뢰와 친숙함을 동시에 심기 위해서다. 지드래곤의 뤼튼, 한소희의 헤이딜러처럼 스타 한 명이 브랜드 첫인상을 만드는 것이다. 플랫폼 업계에선 먼저 이름을 알리고, 이후 수익성 개선에 들어가는 방식이 흔한 성장 경로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1c70f81fb48e3c397d7b719a3448d88549b0dc5201a02e71bb4078800b3b97ee" dmcf-pid="xnMXZsV7Zx" dmcf-ptype="general">광고는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지만 손익계산서엔 곧바로 부담으로 반영된다. 뤼튼은 매출이 15배 이상 뛰었음에도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약 581억원이었다. 브랜드 선점을 위한 투자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적자를 감수한 외형 경쟁이라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p> <p contents-hash="c8da828ff51b74fdd446ed4c21ef0a726d06c00c33b7e57c991457485e529b56" dmcf-pid="y5WJi9IkZQ" dmcf-ptype="general">IT업계 관계자는 "IT 플랫폼 시장에선 인지도가 곧 생존력"이라면서도 "다만 광고로 얻은 존재감을 실제 이익으로 바꾸지 못하면, 화려한 캠페인만으로는 지속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다음, 그 인지도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게 신생 IT기업의 과제"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1d5a4c310e62f1cdbe7889e4bf680014b185582e760f188cc81eb61af026cf" dmcf-pid="W1Yin2CE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oneytoday/20260417060226744xica.jpg" data-org-width="1200" dmcf-mid="KP1NjPyO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oneytoday/20260417060226744xic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9f1234f5284c92d72d40dacbe0772a8ed6c8f0e22410d60f0e197e38923660a" dmcf-pid="YtGnLVhDG6" dmcf-ptype="general"><br>김평화 기자 peace@mt.co.kr<br><a href="https://www.mt.co.kr/series/24?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todayinnews" target="_blank">[머니투데이 뉴스속오늘]</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AI가 게임하는 시대"…장현국, 에이전트 게이밍 출사표 04-17 다음 늦어지는 증설에 치솟는 낸드플래시 가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생산 능력 확대 ‘총력’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