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결단!' 찰나의 노출 노리는, '악질 몰카'→선수들 고통 호소에 칼 뽑아 든 日 비치발리볼계 "남녀 불문 촬영 전면 금지" 작성일 05-26 5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6/0002247790_001_20260526012111156.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악의적인 촬영으로 인해 비치발리볼 선수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자, 일본배구협회(JVA)가 관중석 안팎을 불문한 전면 촬영 금지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br><br>일본 매체 '디 앤서'는 24일(한국시간) "JVA가 비치발리볼 재팬 투어 나고야 대회 헤키난 라운드에서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기기를 이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남녀 선수 불문하고 전면 금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JVA는 "재팬 비치발리볼 투어(BVT1)에서는 그동안 일정 조건하에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재를 허용해 왔다. 하지만 촬영 규칙과 매너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헤키난 라운드에서 일부 관람객에 의한 악의적인 촬영 행위가 확인됐다"며 "거듭된 주의에도 부적절한 촬영 행위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현재의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br><br>이어 "이에 따라 이번 라운드에서는 대회 관계자를 제외하고,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기기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남녀 불문하고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관람 구역 외부에서 코트를 향해 촬영하는 행위 역시 강력히 금지한다"고 단호한 대응 방침을 설명했다.<br><br>JVA가 이토록 강경한 입장을 내비친 이유는 다름 아닌 선수들을 교묘하게 노린 악질적인 불법 촬영 문제 때문.<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6/0002247790_002_20260526012111210.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6/0002247790_003_20260526012111259.png" alt="" /></span></div><br><br>비치발리볼은 종목 특성상 노출이 많은 수영복 형태의 경기복을 입고 모래밭을 누빈다. 일부 몰지각한 관중들은 고배율 렌즈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포츠로서의 경기가 아닌, 선수들이 몸을 굽히거나 점프하는 찰나의 순간을 노려 특정 신체 부위만을 집요하게 클로즈업해 촬영해 왔다.<br><br>더 큰 문제는 이렇게 촬영된 영상과 사진들이 개인 소장을 넘어 SNS를 통해 무단 유포 및 판매되는 2차 가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를 할 때마다 쏟아지는 불쾌한 카메라 렌즈의 시선과 셔터 소리에 선수들은 극심한 성적 수치심과 심리적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br><br>실제 JVA는 "경기를 뛰는 선수들로부터 '촬영 때문에 경기에 도저히 집중할 수 없다'는 호소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br><br>현장 요원들이 순수한 팬들의 일반적인 경기 촬영과 범죄 목적의 교묘한 몰카를 일일이 구분해 적발해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JVA는 "관람과 촬영을 고대하셨던 팬 여러분께는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도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출전 선수가 온전히 안심하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팬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br><br>사진=일본배구협회<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은퇴한 전설’ 41세 킵초게, 2시간13분대 풀코스 완주 05-26 다음 日 피겨 여신의 귀환…"2030 올림픽 도전" 아이스댄스 전향 공식발표→2년 전 은퇴 인터뷰도 재조명 "아사다 마오 선배께 정말 고마워"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