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에서 ‘파란 문어' 발견…빛나는 먹이 숨기려 진화했나 작성일 05-26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7cCq20HNn"> <p contents-hash="9a448dbed4073782cbfbd431f0f285c2aba9d06943714e964f03211183be2fe0" dmcf-pid="bzkhBVpXNi"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심해에서 파란색 골프공 크기의 신종 문어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p> <p contents-hash="08c001109b0d73a8f44900e7f37bd26c43dd8bdec350790714e8972d0aa881c5" dmcf-pid="KqElbfUZaJ" dmcf-ptype="general">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와 AF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다윈섬 인근 수심 약 1800m 해저에서 새로운 문어 종을 발견했다. 찰스다윈재단(CDF) 연구팀은 지난 25일 국제학술지 ‘주택사(Zootaxa)’에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424afdc6cee974558e82c6705ced499bdc01850b2cf1595724e52c26bbec37" dmcf-pid="9BDSK4u5o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ROV(원격 조종 수중 로봇) 영상에 포착된 파란 문어 (사진=찰스다윈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ZDNetKorea/20260526171155096bkvj.jpg" data-org-width="640" dmcf-mid="UIPG8MKp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ZDNetKorea/20260526171155096bkv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ROV(원격 조종 수중 로봇) 영상에 포착된 파란 문어 (사진=찰스다윈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04bf413c3a4d26fd31db60b284ccc8739d854d444f4dc7885bc5e3023c0c53" dmcf-pid="2bwv9871oe" dmcf-ptype="general">이번에 공개된 신종 문어는 찰스다윈재단과 갈라파고스 국립공원관리청이 2015년 탐사선 ‘노틸러스호’를 이용해 수행한 심해 탐사 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연구진은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을 활용해 다윈섬 인근에서 골프공 크기의 파란 문어 한 마리를 채집했으며, 비슷한 개체 두 마리를 추가 촬영했다.</p> <p contents-hash="a6862db1f787c65782061d1a24295b0b0012d8ff86e07d441d0b21cbfb868b70" dmcf-pid="VKrT26ztAR" dmcf-ptype="general">당시 탐사 영상에는 “정말 작다! 파란색이다!”라며 흥분한 과학자의 반응도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어 전문가인 재닛 보이트 박사는 “처음 보는 순간 정말 특별한 생물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402fad6bafeead5623e5099da6884b6bc5692ec379074b0412acdb246d7a4a" dmcf-pid="f9myVPqF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표본을 채집한 후(B, C)와 보존한 후(D, E) 촬영한 사진 (사진=Voight et al., Zootaxa , 2026)"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ZDNetKorea/20260526171156310jrti.jpg" data-org-width="639" dmcf-mid="ulzsubtW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ZDNetKorea/20260526171156310jr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표본을 채집한 후(B, C)와 보존한 후(D, E) 촬영한 사진 (사진=Voight et al., Zootaxa , 2026)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54865407d056f0a9d707232cf791b22792c919d6a528b7519f863cf19ff551" dmcf-pid="42sWfQB3Ax"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새로운 문어 종을 공식적으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표본을 해부해 입과 부리, 이빨, 내부 기관 등을 조사해야 한다. 하지만 연구진은 확보한 표본이 단 하나뿐이었기 때문에 훼손을 피하기 위해 해부 대신 CT 스캔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수천 장의 엑스레이 이미지를 촬영한 뒤 이를 조합해 3차원 모델을 제작했고, 이를 통해 내부 구조를 정밀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313712d64a8fd5636826fd506a10f7df41a8b74d550e961e2cca7a54e9ac740" dmcf-pid="8fIG8MKpAQ" dmcf-ptype="general">이번 신종은 ‘마이크로엘레도네 갈라파겐시스(Microeledone galapagensis)’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문어는 희귀한 푸른색 몸체를 가진 데다 여러 특징에서도 기존 문어들과 차이를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0948b0ca21d9b26b7b5afd7e7273b683401d66a37797ecf4e7e5b158c28b91" dmcf-pid="64CH6R9UA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표본의 마이크로CT 스캔을 통해 표본의 가상 단면 등 내부 구조가 드러났다.(사진=Voight et al., Zootaxa , 2026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ZDNetKorea/20260526171157541jzjb.jpg" data-org-width="640" dmcf-mid="7Iz8rCAi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ZDNetKorea/20260526171157541jzj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표본의 마이크로CT 스캔을 통해 표본의 가상 단면 등 내부 구조가 드러났다.(사진=Voight et al., Zootaxa , 2026 )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4f28af76ca913ec49672cbaf2892e791c286f60744cca7cf735444448c41e5" dmcf-pid="P8hXPe2uc6" dmcf-ptype="general">특히 이 문어는 메갈레레돈(Megaleledonidae) 과(科) 가운데 가장 작은 종으로 확인됐다. 해당 과에 속한 문어들은 일반적으로 몸집이 크고 남극해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06e960fe756fde77d587b46fc57154176e4e8c9f3337385d5c00dacda18319a2" dmcf-pid="Q6lZQdV7o8" dmcf-ptype="general">보이트 박사는 “짧고 뭉툭한 팔과 한 줄로 배열된 빨판 구조가 일반적인 문어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특유의 색상과 매끄러운 피부 역시 종을 구별하는 중요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f5a86b30b44202e259c870f9d9459887e6c66e7a72704afa4a8068f826ee9b2" dmcf-pid="xPS5xJfza4" dmcf-ptype="general">문어의 몸 윗부분은 옅은 파란색을 띠지만, 아랫부분은 매우 짙은 보라색을 띠는 것도 특징이다. 보이트 박사는 “이 색상 패턴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위장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d112e212fce56254342891539def6837186cbd708e8284ca7e59b42e0f83760" dmcf-pid="yv6nyXCENf" dmcf-ptype="general">그는 “문어가 빛을 내는 먹이를 사냥할 경우 그 빛이 포식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며 “짙은 색의 몸 아래쪽이 마치 그물처럼 먹이감의 빛을 가려 문어 자신을 숨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8f79cd5626b5619a6935cc394943be73759f8ab81aa892ac6dc8753dbe7a3a0" dmcf-pid="WTPLWZhDo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갈라파고스 심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논문 공동저자인 살로메 버글라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 박사후연구원은 “갈라파고스 심해에는 아직 탐사되지 않은 영역이 많다”며 “새로운 종 발견은 숨겨진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밝혔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YyQoY5lwa2"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z8grpq5TNo"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z8grpq5TNo"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pz8CHe1mH1I?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bdf78d8dd13041a9ae63e1a588fee8ce935880006ddbe7d504adefccad2b85f7" dmcf-pid="GWxgG1SrA9"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U+ '고객 맞춤형 AI' 고도화…'페르소나 에이전트' 개발 05-26 다음 '웨이모' 앱서 호출하니 5분 만에 도착 … 14㎞ 이동에 18弗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