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의 ‘새로운 사명’ 메달보다 중요한 건 삶을 지킬 정신건강 작성일 05-26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현역 은퇴 뒤 극심한 우울증 극복<br>전세계 돌며 ‘생명 살리기’ 매진<br>“한 청년과의 솔직한 소통이 계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5/26/0003448088_001_20260526201820127.jpg" alt="" /></span><br>“금메달보다 생명을 살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br><br>‘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40·사진)가 은퇴 이후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꾼 화두로 정신건강을 꼽았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그는 이제 메달보다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일을 더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br><br>펠프스는 최근 CNN 스포츠 인터뷰에서 “수영과 수상 안전, 그리고 정신건강이 지금의 나를 설명하는 핵심”이라며 “정신건강 문제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내 새로운 사명이 됐다”고 말했다.<br><br>펠프스는 2016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3개를 포함해 총 28개 메달을 따낸 역대 최고의 올림피언이다. <br><br>은퇴 이후 그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그는 우울증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공개적으로 털어놓으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펠프스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너졌을 때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했다”며 “그 순간이 모든 것을 바꿨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무언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도움을 청한 것이 처음이었다”며 “그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에는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그가 운영하는 ‘마이클 펠프스 재단’도 활동 방향에 변화가 생겼다. 2008년 설립 당시에는 어린이 건강 증진과 수상 안전 교육이 중심이었다. 실제로 펠프스 자신도 어린 시절 물을 무서워했던 때가 있었다. <br><br>재단은 2020년부터 정신건강과 정서 회복력 지원을 핵심 사업에 추가했다. 펠프스는 “정신건강 문제를 재단 활동에 포함시키면서 선수 시절 느꼈던 목적 의식을 다시 찾게 됐다”고 말했다.<br><br>그는 최근 몇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우울증 경험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해왔다. 2023년에는 온라인 상담 플랫폼과 협력해 정신건강 관리 캠페인에도 참여했다.<br><br>펠프스는 한 청년과의 만남이 자신의 생각을 완전히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올림픽 후 어떤 행사에서 한 청년이 ‘꿈꾸던 직업을 가졌지만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나 역시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청년은 내가 먼저 이야기해준 덕분에 자신도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그 순간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이제 내게 금메달은 생명을 살릴 기회를 얻는 것보다 훨씬 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이전 이태일 프레인스포츠 COO “IT 기반 티켓 플랫폼 구축, ‘찐팬’에 우선권 줘야” 05-26 다음 ‘이웃집 찰스’ 신림동 반지하 전전하던 우간다 사위···장모님과 첫 만남에 돼지머리가?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