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너졌네요, 정말 정말 힘들어요"…'올림픽 金' 中 슈퍼스타, 눈물 펑펑 쏟았다→114위에 '4:6, 0:6 참패' 후폭풍 크네 작성일 05-27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7/0002015610_001_2026052700050993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파리 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정친원(중국)이 2026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1회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br><br>정친원은 25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14위 마야 흐발린스카(폴란드)에게 세트스코어 0-2(4-6 0-6)로 완패했다.<br><br>5번의 프랑스오픈 출전 사상 첫 1회전 탈락이었다. 특히 두 번째 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는 '베이글 스코어'를 허용하며 많은 테니스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7/0002015610_002_20260527000509997.jpg" alt="" /></span><br><br>경기 내용은 예상 밖으로 일방적이었다.<br><br>1세트 4-4 동점 상황에서 정친원이 연속 7포인트를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흐발린스카가 8게임을 연속으로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정친원은 이날 16게임 동안 23개의 범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포인트의 약 25%에 해당한다. 2세트 0-3으로 뒤진 상황에서는 발 통증으로 치료를 받기도 했다. 경기는 더블 폴트로 끝났다.<br><br>무더운 날씨와 7번 코트의 환경적 변수도 영향을 미쳤지만, 전반적인 경기력 저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반면 흐발린스카는 강한 포핸드와 안정적인 랠리 운영으로 정친원의 움직임을 집요하게 흔들며 완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7/0002015610_003_20260527000510052.jpg" alt="" /></span><br><br>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정친원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눈물을 보이며 인터뷰에 나섰다.<br><br>'테니스 나우'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정친원은 "오늘의 긴장감과 압박이 내가 원하는 테니스를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중요한 순간, 특히 4-4 상황에서 연속 실점이 나오면서 흐름이 완전히 무너졌다"면서 경기 소감을 먼저 밝혔다.<br><br>이어 "상대의 톱스핀과 높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코트 뒤 공간도 부족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br><br>그는 "오늘을 받아들여야 한다. 잘 못 쳤고, 졌다. 롤랑가로스 1회전 탈락은 나에게 정말, 정말 힘들다"면서 "이걸 감당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더 할 말이 없다. 패배를 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지켜봐야겠다"고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br><br>또한 랭킹 하락에 대해서는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건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문제는 경기 감각인 것 같다. 리듬을 찾으려면 더 많은 경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정친원은 2006년 호주 오픈 준우승 경력의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러스)를 새 코치로 영입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서 기존 코치 페레 리바 팔로우 끊은 사실이 알려지며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br><br>그는 "이번 패배는 코칭팀과는 무관하다. 단지 내가 코트에서 잘 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라며 최근 코칭팀 변화와 이번 패배의 연관성을 일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7/0002015610_004_20260527000510106.jpg" alt="" /></span><br><br>21세의 나이에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최초의 역사를 썼던 정친원이기에 이번 패배는 더욱 뼈아프다.<br><br>한때 세계 톱10을 넘보며 차세대 메이저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그는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사실상 세계 랭킹 100위권 밖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br><br>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상이 꼽힌다. 정친원은 2025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7월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약 5개월간 공백을 가진 뒤 올해 2월 복귀했다. 그러나 2026시즌 현재까지 7승에 그치며 완전한 회복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부상 여파로 호주오픈도 결장했다.<br><br>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약 2주 전 로마오픈 3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에게 역전패했고, 이번 롤랑가로스 조기 탈락까지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7/0002015610_005_20260527000510152.jpg" alt="" /></span><br><br>뉴욕타임스 산하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번 패배를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부상에 시달려온 선수에게 또 하나의 힘든 좌절"이라고 평가하며, 정친원이 세계 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br><br>현재 그의 랭킹은 56위다. 만약 10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경우 향후 메이저 대회와 WTA 1000 대회에서 본선 직행이 아닌 예선을 거쳐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br><br>사진=테니스 나우 / 정친원 인스타그램 관련자료 이전 ‘단승’부터 ‘삼쌍승’까지…알고 보면 더 짜릿한 경정 7가지 승식 05-27 다음 3표남 등극 '대반전'…조지, 입 귀에 걸렸다 "다 사줄게"(돌싱N모솔) [종합]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