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픈 발칵 뒤집은 '화장실 질주', 알고 보니 '웃을 일 아니었다'... 폭염 속 복통 악화→결국 약까지 받았다 작성일 05-27 44 목록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27/0003438900_001_20260527005311244.jpg" alt="" /><em class="img_desc">아르투르 게아. /AFPBBNews=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27/0003438900_002_20260527005311273.jp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 오픈 데뷔전를 치른 아르투르 게아. /AFPBBNews=뉴스1</em></span>최근 프랑스 테니스 선수 아르투르 게아(21·프랑스)가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 프랑스오픈 경기 도중 갑자기 화장실로 질주해 모두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다. 폭염 속에서 복통이 악화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br><br>미국 뉴욕포스트는 25일(한국시간) "게아의 프랑스오픈 단식 데뷔전은 경기 도중 화장실로 향한 장면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br><br>앞서 게아는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러시아)와 맞붙었다. 게아의 프랑스오픈 본선 데뷔전이었던 만큼 의미 있는 무대였다. 하지만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br><br>1세트 게임스코어 1-4로 끌려가던 도중 게아는 갑자기 주심에게 다가가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 주심도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br><br>일반적으로 테니스에서는 경기 도중 선수가 임의로 코트를 떠나는 것이 제한된다. 화장실 휴식도 보통 세트가 끝난 뒤 정해진 타이밍에만 허용된다. 하지만 당시 게아의 상황은 예외로 볼 수밖에 없었다.<br><br>보도에 따르면 게아는 경기 당일 아침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여기에 프랑스 현지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증상이 더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게아는 경기 도중 심한 복통에 시달렸다.<br><br>처음에는 주심도 게아에게 경기 도중 코트를 떠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게아는 계속해서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의료진으로 보이는 관계자들이 게아에게 다가왔다.<br><br>게아는 먼저 누가 의사인지 확인한 뒤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단순히 불편한 수준이 아니었다. 화장실까지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듯했던 관계자들도 곧 게아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27/0003438900_003_20260527005311295.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에 집중하는 아르투르 게아. /AFPBBNews=뉴스1</em></span>결국 게아는 화장실로 향했다. 이후 하차노프가 범실을 범하면서 게아가 6번째 게임을 따내자, 그는 라켓을 광고판 근처에 내려놓고 곧장 코트 밖으로 달려나갔다.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복통을 진정시키기 위해 약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br><br>하지만 게아는 몸 상태 문제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그는 하차노프에게 패하며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br><br>게아에게는 잊기 어려운 프랑스오픈 본선 데뷔전이 됐다. 경기 중 화장실로 달려나간 장면이 먼저 화제가 됐지만, 알고 보면 폭염과 복통 속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상황이었다.<br><br>이번 게아의 화장실 사고를 두고 팬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는 웃음 섞인 반응도 많았지만, 게아를 안쓰러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낯선 사람들 앞에서 설사 증상을 직접 말해야 하는 건 정말 힘든 일" 등의 댓글로 위로를 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27/0003438900_004_20260527005311318.jpg" alt="" /><em class="img_desc">아르투르 게아.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발등 돌출되고, 장엔 천공 생겼다고?…'흙신' 나달이 꾹꾹 누르고 참았던 고통→"위험 감수 안 했으면 우승 10~12번 줄었을 것" 05-27 다음 서울가요대상, 28일 VIP·시야제한석 추가 티켓 오픈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