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요일이잖아" 팬들 기대 적중… 또 터진 김도영 작성일 05-27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타율·홈런·타점 모두 화요일 개인 1위… 행운의 키워드?</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7/0002517195_001_20260527091610362.jpg" alt="" /></span></td></tr><tr><td><b>▲ </b> 올시즌 기대치에 비해 부진한 김도영이지만 화요일만큼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KIA 타이거즈의 간판스타 김도영(23, 우투우타)이 다시 한번 '화요일의 남자'임을 증명했다. 최근 다소 주춤한 타격 흐름 속에서도 화요일에서 만큼은 여전히 특별했다.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있었던 2026 KBO리그 키움 원정 경기, 상대 선발투수는 리그 최고 에이스 중 한 명인 안우진이었다.<br><br>경기 전만 해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최근 김도영의 페이스가 떨어져있는 데다 선발투수 역시 강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도영은 또다시 화요일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KIA 팬들의 기대에 응답했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 안타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br><br>KIA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 전부터 "김도영의 타격 사이클이 좋지않지만 그래도 오늘은 화요일이니까"라는 말이 나왔다. 단순한 농담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실제 기록에서 나온 기대치다.<br><br>경기 전까지 김도영은 올 시즌 화요일 경기에서만 타율 0.433, 4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활약까지 더해져 화요일 성적은 타율 0.441, 14타점으로 더 올라갔다. 시즌 전체 성적이 타율 0.274, 49안타(13홈런), 41타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화요일 기록의 비중은 압도적이다.<br><br>일단 타율이 가장 눈에 띄지만 다른 부분도 높다. 안타, 홈런, 타점 모두 화요일이 가장 많다. 심지어 삼진조차 가장 적다. 완벽 그 자체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재미있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br><br>"월요일 쉬어서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 아니냐", "화요일에만 타격감이 초기화되는 것 같다", "화요일 경기 전 루틴이 궁금하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심지어 "김도영은 화요일 경기만 모아서 WAR을 계산해야 한다"는 농담도 나올 정도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7/0002517195_002_20260527091610402.jpg" alt="" /></span></td></tr><tr><td><b>▲ </b> 화요일의 김도영은 컨디션에 상관없이 강하다.</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strong>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김도영의 '화요일 본능'</strong><br><br>이날 경기는 김도영에게도 적잖은 부담이 있는 경기였다. 최근 타율과 출루는 물론 장타 생산력까지 뚝 떨어져 있었다.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 역시 더욱 심해졌다. 특히 몸쪽 승부와 변화구 유인 패턴이 반복되면서 삼진도 늘어나는 분위기였다.<br><br>상대 선발이 안우진이었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안우진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다. 150km를 훌쩍 넘기는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하는 스타일이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리그 정상급 타자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다.<br><br>하지만 김도영은 화요일만 되면 달라지는 흐름을 다시 보여줬다. 첫 타석부터 적극적인 스윙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득점권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중심타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최근 다소 조용했던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한 장면이었다.<br><br>김도영은 1회 안우진을 상대로 팀내 첫 안타를 때려낸 것을 비롯 7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지성의 144km 직구를 때려내 좌익수 뒤로 향하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뽑아냈다. 아쉽게 담장 상단을 맞으면서 만루홈런이 되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터진 장타에 KIA팬들은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br><br>김도영은 큰 경기와 강한 투수에게 위축되지 않는 스타일이다. 오히려 승부욕을 불태우며 더 공격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날 역시 직구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면서 특유의 빠른 배트 스피드를 보여줬다.<br><br>KIA 내부적으로도 김도영의 반등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KIA는 상위권 경쟁 속에서 타선 기복이 나타나는 경기들이 더러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도영이 중심에서 살아나면 공격 전체의 흐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br><br>물론 야구에서 요일별 성적은 시즌이 지나면 어느 정도 평균으로 수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 김도영의 화요일 기록은 단순 우연으로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인상적이다.<br><br>특히 김도영처럼 공격적인 스타일의 타자는 타격감 흐름 영향을 크게 받는다. 한 번 감이 살아나면 연속 장타가 터지고, 반대로 흐름이 끊기면 삼진이 늘어나는 경향도 있다. 그런데 화요일에는 유독 타석 접근 자체가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IA 팬들이 "화요일 김도영은 믿고 본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br><br>물론 선수 본인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야구는 원래 작은 징크스와 흐름, 루틴이 만들어내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어떤 선수는 특정 구장에서 강하고, 어떤 선수는 특정 투수에게 유독 강하다. 그런 가운데 지금 김도영에게는 '화요일'이라는 특별한 키워드가 생긴 셈이다. 팬들은 벌써부터 다음주 화요일을 기다리고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 국민체력인증센터 지정 기준 완화·22개소 추가 공모 05-27 다음 ‘헬스걸’ 이희경, 42세에 자연임신…“시험관 직전 기적처럼 찾아와”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