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나를 알아보는 집'… LG전자 AI홈, 아파트 500만 세대 정조준 작성일 05-27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마곡 ‘씽큐 리얼’ 가보니…연구실·테스트베드·B2B 쇼룸 겸한 AI홈 청사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XKYITwaC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e030b2a7945c5e7d492932191fd3f006243f040bc0612ebf69432efd163a41" dmcf-pid="FZ9GCyrN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3268cqho.jpg" data-org-width="640" dmcf-mid="WXrGCyrN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3268cqh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b6a973397a8dc6ccf66f7d3aa285c7f8cf7018319d72b330422f0972ca9a32e" dmcf-pid="352HhWmjWf"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귀갓길. 도어락에 지문을 인식시키자 현관문 잠금이 풀리는 동시에 집안의 모든 세팅이 ‘나’를 향한다. 집 안에 들어서자 “내부 온도는 24도, 습도는 30%.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니 외출복은 스타일러에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라는 음성이 흘러나온다. LG전자가 구축한 AI홈 시스템이 출입 정보와 실내외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황을 파악해 제안한 결과다. LG전자가 그리는 AI홈 구현 공간에 다녀왔다.</p> <div contents-hash="b3842f3ef3b2263049fe812aa6d0223a4c2fdc26be9442706228fc07ae0e3ad4" dmcf-pid="01VXlYsAWV" dmcf-ptype="general"> 지난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이곳 내부에는 언뜻 봐서는 ‘집’이 있을 거라곤 상상하기 힘든 공간이 있다. ‘씽큐 리얼(ThinQ Real)’이다. 겉에서는 도어락만 덩그러니 보인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욕실과 안방, 드레스룸, 주방과 거실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른바 국민 평형인 30평대 아파트를 LG사이언스파크 안으로 끌고 온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ddccaaf0fc89e7a3524f95212c358b89dd78a43a772e30a921bbedd11084ff" dmcf-pid="ptfZSGOc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4605uxpa.jpg" data-org-width="640" dmcf-mid="YHxAJax2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4605uxp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f6fab080fa8f99914839a667c0a3f5c91e22768d448415208b0414806b2a31" dmcf-pid="UF45vHIkW9" dmcf-ptype="general">씽큐 리얼은 단순 전시장이 아니다. LG전자 연구원들이 책상 위에서만 앱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대신, 실제 집처럼 꾸민 공간에서 가전과 IoT 기기 작동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연구 공간이다. 실제 급·배수 환경까지 갖춰 앱과 가전, AI홈 솔루션을 함께 검증한다. 건설사·홈네트워크 업체·이동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소개하는 B2B 쇼룸 역할도 한다.</p> <p contents-hash="1fa9d2f5cc93ba5eaebe24b67d2cc995641fc79a87bdd77e33d9d5e60f4b75de" dmcf-pid="u381TXCESK" dmcf-ptype="general">현장을 안내한 이철호 LG전자 HS사업본부 AI홈솔루션엔지니어링팀 책임은 “책상에서 앱을 만져보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다”며 “실제 가전과 연동해 동작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기획·UX 등 다양한 조직이 실제 주거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AI홈 경험을 다듬는 공간이라는 설명이다.</p> <div contents-hash="8a38d6c1d225cabab3a4ad359cbabae2f3f687d1945dace71df0d40b28df5c0a" dmcf-pid="7y7SwCAilb" dmcf-ptype="general"> 씽큐 리얼의 중심에는 AI홈 허브 씽큐 온이 있다. 씽큐 온은 LG전자 가전뿐 아니라 조명, 커튼, 창호, 센서 등 집 안의 여러 기기를 연결한다. 생성형 AI 기반 대화 기능도 갖춰 날씨와 가전 상태 확인, 캘린더 일정 추가, 알람 설정, 음악 재생, 택시 호출 같은 생활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8e0e34a1835072e4733cbbf5ed3d204041b1194c44e95b81abc8a0cea4cb1e" dmcf-pid="zWzvrhcn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5891xzvk.jpg" data-org-width="640" dmcf-mid="GyZb3zZv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5891xzv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fcf74ac89159d2029556cc6acff94f72d42baa616fb6cf818c68340c0cdc71e" dmcf-pid="qYqTmlkLWq" dmcf-ptype="general">LG전자 AI홈의 차별화 지점은 ‘맥락 이해’다. 예컨대 주방에서 광파오븐 조리가 시작되면 씽큐 온은 조리 상황을 인지한다.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양호하면 창호를 열어 환기를 유도하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은 필터 보호를 위해 잠시 멈춘다. 조리가 끝나면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을 다시 가동한다. 외부 공기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창문을 열지 않고 내부 공조 시스템을 활용하는 식이다.</p> <div contents-hash="444937688ac8b21c597a5320a9b1b0edd9b86a4dc458f95c5df6fa9d8f7a0a48" dmcf-pid="BGBysSEoSz" dmcf-ptype="general"> 집 안 어디서든 AI를 호출할 수 있도록 보이스 컨트롤러도 활용한다. 씽큐 온을 방마다 둘 필요 없이 거실에는 허브를 두고 안방이나 욕실 등에는 보이스 컨트롤러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어느 공간에 있든 음성으로 AI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85614cc1247fc7fb9036430368ad8af4e98749e74cf629f18713b029b70027" dmcf-pid="bHbWOvDgC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7229froa.jpg" data-org-width="640" dmcf-mid="uHCSwCAi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7229fro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a29bcd9cd3d5b63942a73aab04f0bb7b4656eda01f16c46050a27a99d214a13" dmcf-pid="KXKYITwaSu" dmcf-ptype="general">공간별 자동화도 함께 구현됐다. 안방에서는 스마트 버튼 하나로 ‘힐링 모드’를 실행하자 커튼과 조명, 공기청정기 등이 동시에 연동됐다. 욕실에는 바스에어 시스템과 출시 예정인 스마트 수전이 적용됐다. 드레스룸에서는 스타일러와 온습도 센서가 연동돼 의류 보관 환경을 관리한다. 거실 천장에는 출시 예정인 시스템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었다. 현장에서는 아파트 분양 옵션과의 연계 가능성도 언급됐다.</p> <div contents-hash="b11a4b57cd96a0a8ed1565f667426fbfba3fdc887d3fbe98de051ff86423fa89" dmcf-pid="9Z9GCyrNlU" dmcf-ptype="general"> LG전자는 씽큐 온과 씽큐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 맞춤형 AI홈 솔루션 공급을 늘리며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포스코이앤씨 주거 브랜드 ‘더샵’을 중심으로 씽큐 온 공급을 확대하며 누적 공급 1만 세대를 넘어섰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af6422fea57dcfa764fe56cfc453c9c32e032794908586e28c430d2d9350d5" dmcf-pid="252HhWmj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8541bfva.jpg" data-org-width="640" dmcf-mid="3j4Pb4u5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8541bfv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e424008e07e79b3b3ab9a009aab340b82bd53058b1b6c5e28f70aa2ab5a59f1" dmcf-pid="VBd75pYCv0" dmcf-ptype="general">씽큐 앱을 통해 제공 중인 아파트 특화 기능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도 확산되고 있다. 우리 단지 연결은 아파트 단지 내 편의 기능을 씽큐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올해 1분기 기준 적용 세대는 30만 세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씽큐 리얼을 건설사·인테리어 업체·이동통신사 등 B2B 고객 대상 쇼룸으로 운영하는 것도 AI홈 솔루션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다.</p> <div contents-hash="0880ad0dcff459091d4e6d109814fc6a32cbfcd02657ba45d951221a3e091ed1" dmcf-pid="fbJz1UGhh3" dmcf-ptype="general"> LG전자는 신축 아파트 중심 공급에서 나아가 구축 아파트로 AI홈 적용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축 아파트는 연간 약 15만 세대 수준으로 증가하는 반면 기존 구축 아파트 가운데 AI홈 솔루션 공급이 가능한 접근 가능 시장은 약 400만~500만 세대 규모로 추산된다. 월패드를 갖춘 아파트를 포괄한 수치로, 대략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지어진 단지가 주요 대상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4c1a069092f6c7f3bab2c02e37f598516c5f0fa13b6a94ba98af8f2370977a" dmcf-pid="4KiqtuHl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9812aqet.jpg" data-org-width="640" dmcf-mid="VWt0Gtvm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552796-pzfp7fF/20260527130349812aqe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2477613076024eea915e8651090994600fc42fed66276e6c2776b0d4190c3a3" dmcf-pid="89nBF7XSSt" dmcf-ptype="general">구축 아파트는 단지별 월패드와 홈네트워크 구성 방식이 달라 연동 방식도 달라진다. 단지 서버가 있는 경우에는 서버 연동을 통해 씽큐와 월패드를 연결할 수 있다. 반면 단지 서버 없이 세대 내부 월패드만 있는 경우에는 월패드와 씽큐를 연결하기 위한 브릿지 모듈 등 별도 장치가 필요하다. 기존 월패드에서 조명·난방·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었다면, 이를 씽큐 앱과 씽큐 온 기반 AI홈 환경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5a1cfce25c4379fb96609093c743daf479323deaf1f3e76a395099b4b3da6106" dmcf-pid="62Lb3zZvT1"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월패드 시장 주요 업체인 현대HT와 협업해 구축 아파트용 연동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오는 7월께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다른 홈네트워크 업체들과도 협업을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p> <p contents-hash="02f0fdb0e7d749a9ebb944875fc84e06688908b40fcc86a68868068be99942f3" dmcf-pid="PVoK0q5TT5" dmcf-ptype="general">타사 IoT 기기와의 연결도 AI홈 확장의 중요한 축이다. LG전자는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씽큐 플레이’도 활용하고 있다. 씽큐 플레이는 타사 IoT 기기나 플랫폼을 씽큐 생태계 안으로 연결하는 일종의 확장 통로다.</p> <p contents-hash="11e3e96fc4f11a1c29ca92c3cc3c6ac7edc863699201abb15429797a55a09fd1" dmcf-pid="Qfg9pB1yyZ" dmcf-ptype="general">LG전자 관계자는 “AI홈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집 안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조명과 난방, 가스, 환기, 가전 제어를 넘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확장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유원필 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 “로봇지능이 미래 국가 먹거리...ETRI 역할 커” 05-27 다음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 앞세워 MMORPG 시장 선점 나선다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