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경쟁사 폭발 사고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는 작성일 06-03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등 굳혔지만 ‘독점 리스크’ 부각될수도 <br> 우주 산업 전체에 악재로 작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NVPQiPG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7b8d277abd2db855aac062c50b1ec56f5f54a0114404c8188a42c783f2cb9b" dmcf-pid="BIEPedae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루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글렌’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발사대에서 시험 중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의 상업 발사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3/chosun/20260603120218416svlz.jpg" data-org-width="3500" dmcf-mid="7TWjDwhD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chosun/20260603120218416sv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루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글렌’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발사대에서 시험 중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의 상업 발사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330510638c77a94379937e2e63faec3e5920a28d471dae7115737f4bd9c827" dmcf-pid="bCDQdJNd5i" dmcf-ptype="general">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글렌’ 시험 중 폭발 사고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뉴글렌은 블루 오리진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따라잡기 위해 내세운 길이 약 98m의 대형 로켓이다. 이번 사고로 뉴글렌은 물론 로켓 발사대가 크게 파손되면서 최소 수개월간 주요 발사 일정이 밀리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발사대가 사실상 파괴됐다”며 “최소 6개월 이상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0125300daa5aca74f8a4e0bfd1820b7d457984c341da4d170e5017879f69dccb" dmcf-pid="KhwxJijJYJ" dmcf-ptype="general">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에 비해 후발 주자다. 하지만 베이조스의 자본력을 앞세워 기술을 축적했고, 스페이스X를 빠르게 추격해왔다. 이런 와중에 폭발 사고가 나면서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가 확실한 1등을 굳히게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뉴글렌 발사가 지연되면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망, NASA 달 탐사 물량 등 발사 수요가 스페이스X로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상업 발사 시장에서 스페이스X가 지배력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스페이스X 의존도를 더 키우는 사건”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638126fbdf68a7b73838843aa4d5547cb7067d8bfe92fd15457742fdb33c66a" dmcf-pid="9lrMinAiZd" dmcf-ptype="general">경쟁사의 실패는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스페이스X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독점 리스크’ 때문이다. 블루오리진이 흔들릴수록 스페이스X는 미국 우주 발사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사업자로 부각된다. 단기적으로 발사 수요가 스페이스X로 몰려 실적에 도움이 되겠지만, 정부와 고객사 입장에서는 국가안보, 위성통신, 달 탐사 발사를 특정 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조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로이터통신도 “장기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복수의 발사 사업자를 필요로 한다”며 “우주 발사 산업은 다중 공급자 생태계로 가는 흐름”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062a1f519d384b56c5d00d8c8995ec2c01c766274b33c8a51c87556bfcf8f4a" dmcf-pid="2SmRnLcnGe" dmcf-ptype="general">빅테크 업계에서 독점적 지위는 언젠가는 규제 리스크로 이어졌다. 독점적 지위로 낙인 찍히면 막대한 벌금을 내거나 핵심 사업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 변경 압박받아왔다. 구글은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배력을 이유로 미 법무부로부터 소송을 당했고, 애플도 폐쇄적인 아이폰 생태계 운영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을 제한했다는 혐의로 소송이 제기됐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전자상거래·클라우드 사업 등에서 경쟁을 제한했는지 조사를 받았다.</p> <p contents-hash="ef5b02c1cc09b42bdec5408796b17172f36eeb2d662edea6f62d9f2fa1776321" dmcf-pid="VvseLokLHR" dmcf-ptype="general">블루 오리진 폭발 사고로 우주산업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점도 스페이스X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주산업 붐에 힘입어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스페이스X 입장에서 이번 사고가 우주 산업의 리스크를 다시 부각시키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852c83e837edb2fbfccb8258b654e377b4e648cd594675e549e876659093cfe" dmcf-pid="fTOdogEo1M" dmcf-ptype="general">이런 우려가 반영된 듯 미국 증시에서 우주 관련주가 최근 하락세다. 1일(현지 시각) 종가 기준 미 우주 기업 로켓랩은 14.8%, 인튜이티브머신스는 12.9%, AST스페이스모바일은 6.8%, 플래닛랩스는 9.2% 하락 마감했다. 미 금융 전문 매체 배런스는 “급등하던 우주 관련 주식이 블루오리진 폭발사고 이후 급락했다”며 “우주 관련주가 다시 한번 점검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 적립? 쿠팡 배송?"…한국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평균 3개 이상 쓴다 06-03 다음 국내 첫 그래핀 국제 기술교류회 열린다…상용화·글로벌 협력 모색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