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안흥준 연세대 교수 “非메모리도 육성해야 진정한 반도체 강국” 작성일 06-11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eLZ22umT">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96f2bd5f0e4bc9d918db5f04fbc75f586c9666c9314e8488710a9e2c889172" dmcf-pid="17do5VV7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흥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etimesi/20260611160321603ptif.png" data-org-width="200" dmcf-mid="ZQDOKnnQE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etimesi/20260611160321603ptif.png" width="2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흥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a1e9d05fea1e1577ee4e8f44e39a5f27dc129f2beced3110ab23d9eb8b9f11" dmcf-pid="tzJg1ffzOS" dmcf-ptype="general">“20년 전에는 한국 팹리스 업계에도 유망한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부 지원이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누적되고, 국내에 안정적으로 저렴한 웨이퍼를 만들 수 있는 파운드리가 없다 보니 지금은 상당히 위축됐다고 봐야 합니다.”</p> <p contents-hash="e2efe90f9de91dc52ba3b9cee00ad8b1976433d5d708e1f80c3c21040ce0ea59" dmcf-pid="Fqiat44qIl" dmcf-ptype="general">안흥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폭증에도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은 더디다는 점에 경고했다.</p> <p contents-hash="aefe609a9ff9a791cac422fbc1e4b557c397c240b0c13af11e8f3989f9e81e9c" dmcf-pid="3BnNF88Bwh" dmcf-ptype="general">메모리 반도체는 주로 종합반도체기업(IDM)이 주도하고 있고, 비메모리 반도체(로직반도체, 아날로그 반도체, 전력반도체)는 팹리스의 비중이 매우 높다.</p> <p contents-hash="e2a59286ccc1b2bab938bd4feffb087e8b0aaab30775f543e0619a673433011b" dmcf-pid="0bLj366bmC" dmcf-ptype="general">한국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이지만, 취약한 팹리스 생태계 영향으로 파운드리 생태계는 TSMC 등과 비교해 세계 수준에서 상당히 뒤져 있다. 삼성을 제외하면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은 1% 미만이다.</p> <p contents-hash="d5554a7879fe38a1d31a81379fa594ba28885a24fe6f2c11b16391946afafca0" dmcf-pid="pKoA0PPKrI" dmcf-ptype="general">안흥준 교수는 1996년부터 SK하이닉스에서 메모리 설계 업무를 맡았고,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문에서 20년 이상 메모리 설계와 기획, 마케팅, 상품기획, 전략기획 등 전 주기에 이르는 과정을 담당했다.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지만 장기적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비메모리 육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e050596e0192f64553e85554bc70a4a1d3d3d5878d4353b07dbb2d8ff45a71da" dmcf-pid="U9gcpQQ9mO" dmcf-ptype="general">안 교수는 “기본적으로 팹리스 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돼야 하는데, 웨이퍼를 만들고 검증을 하는 이 단계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너무 길다”며 “MPW(Multi-Project Wafer)만 해도 정해진 시기를 놓치면 추가적인 비용이 굉장히 많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10c0505e756a9d164ade5a90cb556f0876b51d4a3e610e49f3634a1f8585a09" dmcf-pid="u2akUxx2ws" dmcf-ptype="general">MPW는 한 웨이퍼에 여러 고객(기업, 연구소, 대학, IP 벤더 등)의 서로 다른 칩 설계를 함께 집적해서 제조하는 방식이다. 피자 한 판의 토핑을 반반으로 나눠서 다양한 피자를 굽는 작업과 유사하다. 전체 웨이퍼 1장 비용의 5~10% 수준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어 팹리스 업체들이 선호한다.</p> <p contents-hash="31b7101ca3c79433f49cda1deb7077edd9e83baf74ae9b299b80ab747bfff405" dmcf-pid="7VNEuMMVwm" dmcf-ptype="general">안 교수는 정부(상무부 에너지부 국방부 등) 민간(기업 대학 연구소)가 컨소시엄을 이뤄 함께 참여하는 미국의 넷캐스트(Natcast) 사례를 좋은 예로 들었다. 이 기구는 미국 칩스법(반도체 과학법) 제에 따라 만들어진 NSTC(National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를 실제 운영하는 비영리 민간 운영 주체다. 첨단 반도체 기술 연구와 미국 내 공급망 강화, 자국 반도체 인력 육성이 주된 운영 목적이다.</p> <p contents-hash="5062c75b015302b956ddeed64d51b8dc8a8293a351749c6196fd711907814960" dmcf-pid="zfjD7RRfDr" dmcf-ptype="general">안 교수는 “반도체 육성 정책에 대한 컨트롤 타워를 정부가 쥐는 순간, 정권이 바뀔 때 지속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넷캐스트와 같은 민간 주도의 기구는 정부에서 심하게 간섭할 수 없고 정권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162d1a97085c991acf44e724ff157b31bea03a13775d16315444434c0df0c24" dmcf-pid="q4Awzee4sw" dmcf-ptype="general">과거 국내에도 비메모리 반도체를 키우기 위한 유사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예산 부족이나 정권 교체 시 프로젝트가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안 교수는 “대만이 지금 모습을 갖추기까지 1990년대부터 20년 이상 걸렸는데, 우리는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AI 변화 격동기에 10년, 15년 이상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p> <p contents-hash="93c88f4fcafc7eae7629574f23a2f95226525933940500d459b74c2ec9008b09" dmcf-pid="ByBVs11yID" dmcf-ptype="general">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32년 완전자율 네트워크 기술 확보”…정부, 8000억 초대형 R&D 사업 추진 06-11 다음 1년 번 돈 다 날렸다…‘과징금 늪’ 빠진 쿠팡, 투자 시계 멈추나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