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허의 간호사를 성폭행"→무려 7년 만에 눈물의 '무죄 판결'...현장 복귀 의지 드러낸 레이싱 스타 작성일 06-11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1/0000612878_001_20260611210010199.jpg" alt="" /><em class="img_desc">▲ ⓒ모슨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성폭행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호주 출신 레이싱 드라이버 조이 모슨이 침묵을 깨고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이제 과거를 뒤로하고 다시 레이스에 집중하겠다"며 모터스포츠 현장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모슨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모슨은 "지난 3년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거짓된 의혹 속에서 내 이름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했다. 처음부터 무죄를 주장했고 결국 진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br><br>이어 "나를 믿어준 가족과 친구들, 지지자들, 그리고 법률팀에 감사하다"며 "이제 새로운 장을 시작하려 한다. 다시 헬멧을 쓰고 운전대를 잡을 생각에 설렌다. 레이싱은 언제나 내 가장 큰 열정이었다"고 밝혔다.<br><br>이번 사건은 2019년 11월 스위스 글랑에 위치한 전 F1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자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당시 슈마허의 간호사였던 여성이 모슨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 검찰은 모슨이 술에 취해 의식을 잃다시피 한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br><br>그러나 지난주 스위스 법원은 유죄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모슨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그의 명예에 오점을 남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br><br>모슨의 변호인인 뤽 바네는 "그는 자유의 몸이 됐다. 무고함이 입증됐다"며 "이제 호주로 돌아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재판 과정에서 모슨은 두 사람의 관계가 상호 합의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간호사의 집에서 밤을 보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친밀한 관계가 있었다고 증언했다.<br><br>반면 고소인은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제대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형사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여성에게 3만 스위스프랑(약 5,3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1/0000612878_002_20260611210010232.jpg" alt="" /></span></div><br><br>모슨은 한때 호주 모터스포츠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슈마허와 아일톤 세나 를 우상으로 삼았고, 슈마허의 아들인 믹 슈마허와도 친분을 쌓으며 성장했다.<br><br>그의 커리어 정점은 2016년 독일 ADAC 포뮬러4 챔피언십 우승이었다. 당시 그는 훗날 F1 스타가 된 랜도 노리스 와 저우 관위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br><br>하지만 이후 유럽 무대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유럽 F3와 GP3 시리즈를 거쳤지만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내지 못했고, 결국 F1 진출 꿈도 점차 멀어졌다.<br><br>이후 스포츠카 무대로 활동 영역을 옮긴 그는 호주로 돌아와 S5000 시리즈에 참가했다. 2021년과 2022년 호주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다.<br><br>그러나 또 다른 악재가 찾아왔다. 2023년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멜도니움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결국 2024년 9월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br><br>징계는 2023년 5월부터 소급 적용됐으며, 모슨은 올해 5월까지 공식 대회 출전이 금지됐다.<br><br>당시 그는 "전 여자친구가 추천한 보충제를 복용했을 뿐이며, 금지 성분이 포함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1/0000612878_003_20260611210010270.jpg" alt="" /><em class="img_desc">▲ ⓒ모슨 SNS</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美 제재로 ‘궁쥐에 몰린 쥐’ 효과...中 과학 ‘네이처 인덱스’ 3년 연속 1위 06-11 다음 '봉쇄 시위' 장기화…대한체육회장, 조기 귀국해 총력 대응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