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억 확정!"→"상금 안 올리면 불참" 톱랭커 폭탄선언에, 윔블던 백기 들었다…20% 인상, 단식 우승자는 73억 작성일 06-12 4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2/0002021308_001_2026061202491071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프랑스오픈에서 드러난 선수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일까.<br><br>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영국 윔블던이 상금을 20% 인상하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br><br>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간) "윔블던은 올해 대회 총상금을 20% 대폭 인상, 총 6420만 파운드(1311억원)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며 "지난해 대회 5350만 파운드(1091억원)에서 1000만 파운드 이상 증가한 이번 상금 증액은 대회 역사상 최대 증가폭이다. 상금 규모를 둘러싼 상위권 선수들의 반발 속에서 이뤄졌다"고 했다.<br><br>최근 테니스 상위랭커들은 4대 그랜드슬램 등 큰 대회에서 수입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상금은 늘어나질 않고 있다며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br><br>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지난달 2026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대회 수입의 15%만 선수들 상금으로 쓰인다"며 이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대회 직전 기자회견을 15분만 하고 자리를 뜨기도 했다.<br><br>이후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야니크 신네르(이탈리아), 프랑스오픈 4회 우승자이자 여자 세계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등도 동참해 15분 뒤 회견장을 박차고 나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2/0002021308_002_20260612024910808.jpg" alt="" /></span><br><br>당시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가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br><br>상위 랭커들은 상금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메이저대회 불참이라는 강경 조치도 하겠다는 폭탄 발언 내놓기도 했다.<br><br>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윔블던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우승자에게 기존 300만 파운드(61억원)에서 360만 파운드(73억원)로 올라간 상금을 지급한다.<br><br>또한 1라운드(128강) 탈락자도 6만6000파운드(1억3500만원)에서 8만 파운드(1억6300만원)로 상금이 인상됐다.<br><br>성적이 좋은 선수들도, 나쁜 선수들도 이전보단 의미 있는 폭으로 오른 상금을 받는 셈이다.<br><br>신문은 "호주 오픈은 올해 상금을 16% 인상했고, US 오픈은 지난해 20% 상금 증액을 했는데 윔블던도 그 수치를 따라잡았다"고 했다.<br><br>올해 윔블던은 오는 29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리며 7월12일에 끝난다.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br><br>지난해엔 신네르가 남자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여자단식에선 시비옹테크가 정상에 올랐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국 여자배구, AVC컵서 호주 꺾고 4강 진출 06-12 다음 '신진서ㆍ신민준' 나란히 LG배 4강 진출…'변상일ㆍ박하민' 아쉬운 탈락 06-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