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콩’ 김혜정-공희용 조, 99분 혈투 끝 금메달…일본오픈 제패 작성일 07-19 19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photo_cover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7/19/0003538537_001_20260719180712794.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오픈 여자복식 우승 직후 시상식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는 김혜정(오른쪽)과 공희용. AF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5개월 만에 재결합한 배드민턴 여자복식 ‘킴콩’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부활에 성공했다. <br> <br>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두 선수는 19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수퍼750) 결승에서 세계 2위 자이판-장슈셴(중국) 조와 1시간39분간 혈투를 벌인 끝에 게임 스코어 2-1(14-21 21-15 30-2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 국제대회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코리아오픈 이후 10개월 만이다. <br> <br> 두 선수는 오랜 기간 복식조로 호흡을 맞췄지만, 올해 초 생이별을 경험했다. 공희용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 2월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파트너가 이탈한 뒤 홀로 코트를 지킨 김혜정에게도, 긴 재활을 터널을 거친 공희용에게도 각자 시간을 보낸 5개월은 쉽지 않았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photo_cover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7/19/0003538537_002_20260719180712853.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오픈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는 공희용(왼쪽)과 김혜정. AF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이번 대회는 공희용의 코트 복귀와 함께 다시 복식조를 구성한 두 선수의 컴백 무대였다. 결승에서 마주한 상대가 중국이 자랑하는 정상급 듀오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두 선수는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압도적인 네트 플레이를 앞세워 극복했다. 1게임은 14-21로 내줬지만, 2게임에 경쟁력을 회복해 꾸준히 리드를 이어간 끝에 21-15로 이겼다. <br> <br> 백미는 3세트였다. 두 팀 모두 서로에게 3점 이상 연속 득점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시소게임 끝에 20-20으로 듀스에 돌입한 두 팀의 승부는 이후에도 한참 이어졌다. 규정상 2점을 먼저 앞서면 게임을 끝낼 수 있지만, 두 팀은 마치 자석처럼 서로를 물고 늘어졌다. 무려 10차례나 듀스를 거듭한 끝에 마지막 집중력에서 한 걸음 앞선 김혜정-공희용 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무려 99분(1시간39분)간 이어진 혈투를 금메달로 보상 받은 순간이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photo_cover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7/19/0003538537_003_20260719180712904.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확정 직후 무릎을 꿇고 감격해하는 김혜정(왼쪽)을 안아주는 공희용. AF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두 선수의 승리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자랑하는 두 기둥이 나란히 흔들린 상황에서 완성해 더욱 값졌다. 나란히 세계랭킹 1위를 유지 중인 여자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과 남자복식의 서승재-김원호 조(이상 삼성생명)가 승전보를 전하지 못 했다. 안세영은 32강전을 치른 직후 왼발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고, 서-김 조는 결승에 올랐지만 랭킹 2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 조에 게임스코어 0-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r> <br>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김혜정-공희용 조가 값진 승전보를 전하며 한국 배드민턴이 또 하나의 경쟁력 있는 무기를 꺼내놓을 수 있게 됐다.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photo_cover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7/19/0003538537_004_20260719180713275.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식에서 포디움 맨 위에 올라 환호하는 공희용과 김혜정(왼쪽부터). AF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br> 관련자료 이전 "미토스 수출 통제 봤지?"…입법조사처, 소버린 AI 전략 다시 짜야 07-19 다음 ‘인류 대표’ 신진서, 바둑 AI 카타고 꺾었다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