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간 인스타, 스마트폰으로 간 넷플릭스 작성일 07-20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계 무너진 콘텐츠 플랫폼 생존 전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bCqie4G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25fed15d29c7c35b33584c780b197e5e7de6002ef68b0640eacb1e36f7605d" dmcf-pid="KdKhBnd8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스타그램과 넷플릭스가 각자의 안방을 공략하고 나섰다. /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chosun/20260720062938504zusq.jpg" data-org-width="2816" dmcf-mid="UOHV3Q8B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chosun/20260720062938504zu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스타그램과 넷플릭스가 각자의 안방을 공략하고 나섰다. /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9340fcf5739c822ba4090b737f0109034556ecd6177ff423114fb53d477aa3" dmcf-pid="9J9lbLJ6ti" dmcf-ptype="general">인스타그램으로 거실 TV에서 장편의 드라마를 보고, 넷플릭스로 스마트폰에서 1분 미만의 세로형 영상을 넘겨 본다. 모바일과 TV, 숏폼(짧은 동영상)과 롱폼(긴 동영상)으로 굳어 있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의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 공룡들이 포화 상태에 이른 콘텐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의 안방을 겨냥한 ‘영토 확장’에 나서면서다.</p> <p contents-hash="ed09c96047f22280d15dfaf7fdcfc9258914d39e5dc0a3e862925a9d290f3f8b" dmcf-pid="2i2SKoiP5J" dmcf-ptype="general">19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최근 에피소드 중심의 롱폼 및 가로형 콘텐츠를 시험하는 등 스마트 TV와 롱폼 콘텐츠 시장을 차세대 핵심 먹거리로 보고 있다. 기존 아마존 TV와 구글 TV에 이어 삼성 TV에도 전용 앱을 출시하며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테사 라이언스 인스타그램 제품 담당 부사장은 TV용 인스타그램 앱에 대해 “차세대 개척지(the next frontier)”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919cfcd17f1cbc4225765e0b8fd0e795634fdc31c84a8ac6b3205d40bbc3ea3" dmcf-pid="V8pD3Q8Btd" dmcf-ptype="general">인스타그램이 모바일을 벗어나 TV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핵심 기반인 모바일 시장의 성장 정체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분석 업체 엠플리파이(Emplifi)에 따르면, 릴스를 포함한 인스타그램 전체 콘텐츠의 2025년 자연 도달률은 전년 대비 30~40%가량 감소했다. 모바일 화면만으로는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프리미엄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366db466f875cd30e544a89a0498c47afdbb17c81db1d05722874294370f6e12" dmcf-pid="f6Uw0x6bXe" dmcf-ptype="general">반면 큰 화면의 TV를 통한 롱폼 콘텐츠 소비는 시청자를 한자리에 더 오래 묶어둘 수 있고, 고품질 프리미엄 광고 배치가 가능해 광고 단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숏폼 콘텐츠로 모은 방대한 트래픽을 TV 롱폼 콘텐츠 소비로 연결해 수익의 극대화를 노리겠다는 전략인 것이다.</p> <p contents-hash="78d3a6f10236f898a6e8871302fe4cf33af252def6dbdf7e59900d906756db13" dmcf-pid="4PurpMPKGR" dmcf-ptype="general">거실 TV와 롱폼의 대명사인 넷플릭스는 정확히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스마트폰 앱 내에 틱톡이나 릴스와 비슷한 세로형 숏폼 콘텐츠 피드 기능인 ‘클립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화면을 위아래로 넘기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코미디 쇼 등 핵심 하이라이트 영상을 즐길 수 있다.</p> <p contents-hash="39aef3d5798b408587c48fd5f4230249869a865e166c7903b36c37804d3dafc5" dmcf-pid="8Q7mURQ9HM" dmcf-ptype="general">수백억 원을 투자해 고품질 영화와 드라마를 만드는 넷플릭스가 스마트폰 숏폼 콘텐츠에 집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숏폼 콘텐츠와 자극적인 도파민에 길들여진 1020세대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숏폼 콘텐츠로 사용자를 자사 앱에 묶어두고, 이를 자연스럽게 롱폼 콘텐츠로 유도하는 일종의 미끼 전략인 셈이다.</p> <p contents-hash="abbefb380898e57cb1e12115e1e34f73cd4ea36c667adac5c1af083a919d5a55" dmcf-pid="6xzsuex25x"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최근 외형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인 성장 한계론과 주가 부진에 시달려왔다. 주가는 지난해 6월 130달러대에서 올해 7월 70달러 아래로 1년 사이 40% 넘게 떨어졌다. 거실에서는 유튜브 같은 무료 플랫폼에 시청 점유율을 위협받고, 모바일에서는 숏폼 플랫폼에 사용자를 빼앗기면서 기존 가입자 기반 모델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p> <p contents-hash="c5138257a4863e123af98a446a6f1635f7fd9f0cfbf9302d2899c819167de40a" dmcf-pid="PMqO7dMV1Q" dmcf-ptype="general">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업계는 오늘 성공한다고 해도 내일 실패할 수도 있는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며 “플랫폼의 정체성이나 기존 포맷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될 수 있다.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단 1분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너머] 디자이너 대신 현장 노동…AI시대 청년 일자리는? 07-20 다음 퓨리오사AI ‘RNGD’, 시연에서 상용으로… 국산 AI 생태계 확산 신호탄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